핵폭발로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엄마 로웨나와 아들 덜란이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살아가는 이야기. 이 세상에 자신들 둘뿐이라는 두려움 속에서도 잊지 않기 위해 엄마와 아들이 그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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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느린 시간의 개념을 체화하려면 운동선수가 새벽 여섯 시에 일어나 아침 식사 전 훈련을 하는 것처럼, 자신을 몰아붙이고 단련할 필요가 있다. 느림이 없으면 삶은 숨이 막히고,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머리와 꼬리도 구분할 수 없이 급히 꿰매진 조각이 되고 만다. 나무는 뿌리에서 위로만 자라는 것이 아니다. 추운 겨울을 나는 나무는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생존에 필요한 휴식을 취하며 위쪽만큼이나 아래쪽으로도 자란다 - P191

오늘을 즐기는 것과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은 모순되는 개념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능력은 먼 미래를 생각하는 능력과는 다른 종류의 삶의 의미를 제공한다. 둘다 시간 속에 존재하는 방식이며 둘 다 꼭 필요하다. 역사에 깊이가 더해지려면 강렬한 순간이 필요하며, 그것이 기억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더 큰 무언가가 된다. - P207

균형의 기술은 복잡한 세상에 잡아먹히지 않도록 나를 지켜준다. 세상이라는 바다에 빠졌을 때 아무도 그 물을 다 마셔버리라고 할 수 없다.
나는 균형의 기술을 통해 세상이라는 바다에서 내 페이스대로 헤엄칠 수 있다. - P257

죽음은 철학하는 능력에 관계 없이 좋은 것이어야 한다. 힌두교와 불교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좋은 죽음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자신의 삶을 포함하여 모든 것의 덧없음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하며, 죽음의 순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한다. - P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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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gtae 2025-10-2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읽었읍니다 .

chongtae 2025-10-26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읽었읍니다 .

chongtae 2025-10-2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다른 좋은 책 소개받을수 있을까요

럭셔리박 2025-10-26 13:45   좋아요 0 | URL
애고 감사합니다.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시는지요?

럭셔리박 2025-10-26 13:47   좋아요 0 | URL
저는 요즘 에이모 토올스의 소설 3권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람은 그렇게 영원히 사는 것 같다. 익숙한 장소들 속의 작은 기억들 속에서. - P168

나는 두렵다.
이전 세상이, 첨단 기술로 만든 컬러 화면 가득하던 회색 날들이 인사하지 않고 서로를 지나쳐 가던 사람들이. 평범한 삶이. 헬리콥터가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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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는 비밀이 있다. - P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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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는 자신의 꿈을 빼앗기지 않을 무기가 있다. - P142

미하일 엔데는 인간 세상이 아무것도 아닌,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사라지지 않으려면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 P143

꿈속 세상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아무도 우리의 꿈을 빼앗을 수 없다.
꿈의 가능성은 삶을 견디게 해준다. - P143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갈등이 없는 사회라는 혁명가들의 꿈과 걸을 수 있게 되는 장애인의 꿈은 대단히 비슷하다. 모두 불가능에 도달하고, 다시 시작하고, 새로운 실을 묶는 것이 가능하다고 약속한다는 점에서 그렇다. - P143

새장에 갇힌 새는 자유를 꿈꾸고 주류에 순응하는 것은 죽은 물고기뿐이다. 자유로운 새는 자유를 꿈꾸고 나서 실제 하늘로 날아간다. - P145

시간은 내 내부와 외부에서 만들어지며, 그렇기 때문에 맹렬한 속도를 피하고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틈새를 만들 수 있다. 가속화되는 정보화 시대에는 자기 이해가 결핍된다. 다양한 소비로 시간의 틈새를 메워버리기 때문이다. - P147

나무는 인간에게 있어 의미의 원천이다. -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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