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하루가 있다. 현실적이 되어, 현실적인 현실과 맞붙어 씨름해야 하는 하루. - P16

능변 이상의 조용한 침묵이었다. 나는 그때까지 침묵이라는 것은 그저 가만히 입을 다물고 있는 일일 뿐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고탄다의 침묵은 그렇지 않았다. 그것은 고탄다가 지니고 있는 그밖에 모든 자질들과 마찬가지로 단정하고 냉정하면서 어딘지 지적인 것이었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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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이를 위해 하는 모든 일은, 어쩌면 아이를 위하는 그 이상으로 당신 자신을 위하는 길이기도 했다. 열두 살짜리 아이를 키우는 지금 여기의 당신이 아니라, 타인에게서는 보상받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당신을 위한 것. 당신은 그 사실을 정확하게 의식하며 아이를 사랑한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면서, 동시에, 할 수 없는 일은 없다고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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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이 낮으면, 하는 일 자체가 아주 단순해요. -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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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있고, 시행착오가 있어야 사물은 비로소 달성되는 법이지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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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행복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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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의 글은 언제나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7년의 밤, 28, 종의 기원을 읽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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