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일어나버린 일은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다. - P28

죽음은 삶의 반대가 아니라, 그 일부로서 존재하고 있다. - P29

정확한 말을 찾으려고 하면 그것은 언제나 내 손이 닿지 않는 어둠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었다.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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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희박한 확률이 세상을 뒤집기도 하는 법이지." - P251

"백만분의 1의 확률이 세상을 뒤집을 수도 있어." - P252

반반의 승패, 그게 인생이죠 - P267

혼란스러운 세상에선 다윈의 적자생존법칙이 통하니까 - P270

듣는 것과 귀를 기울이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소. 바로 그게 보통 사람들의 문제요. - P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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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함수분포를 보이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면 정규분포를 보이는 사회문제와 완전히 다른 접근법이 필요하다. 즉, 극단적인 사례에 속하는 대상자는 정부지원에 의존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체제 밖에서 떠돌던 사람들을 끌어들여 삶을 재건하도록 감독할 수 있다. 사회문제에 대한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까다로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이러한 정책은 매우 합리적이다. 그러나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면 형평성에 어긋나 보인다. - P205

사진은 진실을 담지만 종종 혼동을 일으킨다.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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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도는 삶, 만나면 헤어지는 게 공식이다. - P74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들이 일어나는 게 현실이오. - P81

숨기려는 자, 그리고 찾으려는 자들은 공간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 P122

이웃의 삶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한 나무와도 같은 분위기였다. - P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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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전문가 그레고리 트레버튼(Gregory Treverton)은 퍼즐과 미스터리를 구분하는 유명한 말을 했다.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퍼즐이다. 우리는 충분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퍼즐을 푸는 열쇠는 아마도 빈 라덴의 측근에게서 나올 것이다. 그러한 정보원을 찾을 때까지 빈 라덴의 은신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반면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린 후 이라크에서 일어날 일은 미스터리다. 미스터리에는 사실에 입각한 단순한 해답이 없다. 미스터리를 풀려면 불확실한 정보를 판단하고 평가해야 한다. 이때는 정보가 적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많아서 어려움을 겪는다. 중앙정보국과 국방부, 국무부, 콜린 파월과 딕 체니, 그리고 수많은 정치학자, 언론인, 연구원은 전쟁 후 이라크가 어떻게 될 지 예측했다. 이것은 바그다드의 모든 택시 기사 역시 마찬가지였다. " - P171

퍼즐을 풀지 못할 경우에는 그 원인이 누구에게 있는지 쉽게 찾을 수 있다. 바로 정보를 감추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미스터리를 풀지 못하면 그 원인을 찾는 일이 매우 어렵다. 정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고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했을 수도 있으며 질문 자체가 틀렸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퍼즐은 만족스런 결론에 도달할 수 있지만, 미스터리는 그것이 쉽지 않다. - P172

퍼즐은 정보 제공자에게 의존한다. 퍼즐을 풀려면 정보 제공자가 어떤 정보를 제공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반면 미스터리는 정보를 제공받는 자에게 의존하는 문제다. 미스터리를 풀려면 정보를 제공받은 사람이 정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가 중요하다. - P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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