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유일한 치료제는 웃음이며
사랑이 죽음보다 더 강하다는 걸 나는 믿는다. - P20

아무도 걸어가 본 적이 없는
그런 길은 없다. - P43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은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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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모노레일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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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 작가의 문장은 늘 읽기가 편하다. 그러면서 재미있고 재치가 있다. 또한 “당신의 그림자는 월요일”에서와 같이 상상력이 뛰어나다. 미친 상상력이라고나 할까, 게임 하나로 성공을 한다든지, 볼교라는 사이비 종교를 탄생시킨다든지, 근데 진짜 같아서 볼스 무브먼트, 크리스티나 보네티로 등을 검색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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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내 가슴이 말하는
것에 더 자주 귀 기울였으리라. 더 즐겁게 살고 덜
고민했으리라. 사랑에 더 열중하고 그 결말에 대해선
덜 걱정했으리라……. - 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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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진실을 원합니다. " - P285

"보이는 걸 다 믿을 수는 없지만 믿으면 새로운 걸 볼 수 있다." - P288

우리는 선으로 사는 게 아니라 점으로 사는 거지 - P290

"얼굴은 정말 예쁘고, 웃음도 참 잘 만들고, 몸매의 비율도 환상적이지만 눈빛이 탁한 사람들은 믿질 않게 돼. 살다보면 이물질이 가장 많이 들러붙는 게 바로 이, 눈이거든. 부지런한 사람은 눈을 깨끗하게 닦지만 게으른 사람들은 자신의 눈에 이물질이 들러붙었다는 것도 몰라. 그걸로 예쁜 사람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지." - P302

부러지는 게 좋은 마음도 있어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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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피해야 할 두 종류의 인간이 있는데, 무서운 놈들하고 미친놈들이야. 무서운 놈들은 피하면 쫓아오지는 않아요. 자기를 무서워하는 줄 아니까 그걸로 된 거지. 그런데 미친놈들은 그렇지가 않아. 자기를 피하면 더 쫓아가고 싶어하지. 자기가 미친 줄을 모르니 왜 자기를 피하는지 궁금한 거야. - P174

믿고 기다리는 자에게 어둠은 잠깐이지만, 믿지 못하고 회의하는 자들에게 어둠은 영원합니다. - P204

"보이는 게 반원뿐이라면 그 아래 나머지 반원이 있다." - P208

상상이 모든 고통의 시작이었다. - P213

"보이는 게 많을수록 더 무섭지"
"알면 알수록 더 무서운 건가요?"
"몰라도 무섭고"
"알아야 해요. 몰라야 해요?"
"알려고 해도 알 수 없으니까 더 무서운 거지." -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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