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나는 세상일은 우연한 행운이 쥐고 흔드는 거라고 생각해왔다. 그 생각은 행운을 가질 기회를 얻기까지는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꽤 건전한 정강으로 보완돼 왔다. - P96
나는 거짓과 위선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았다. - P107
남의 비밀을 알게 된 뒤 사람들은 대개 두 가지로 반응한다. 그 비밀을 이용하려는 사람과 덮어주려는 사람 사이에 비열함과 관용의 뚜렷한 구별이 생기는 것이다. - P111
아줌마들은 자기의 삶을 너무 빨리 결론짓는다. 자갈투성이 밭에 들어와서도 발길을 돌려 나갈 줄을 모른다. 바로 옆에 기름진 땅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한번 발을 들여놨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뼈빠지게 그 밭을 개간한다. - 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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