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잘 풀릴 때도 있고, 안 풀릴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고서 우리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바라볼 때 삶은 달라집니다. - P72
믿음이 늘 해답이나 해결책이 될 수는 없죠. 어떤 상황은 반드시 통제해야 하니까요. - P74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내려놓을 능력이 있습니다. 그 잠재된 능력을 무시하거나 아예 잃어버린다면, 우리 삶은 여태까지 몸에 깊이 밴 행동과 관점에 좌우됩니다. 모든 결정을 습관적으로 내리게 되지요. 이를테면 과거에 목줄이 묶여 끌려다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지요. 그런 삶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존엄도 품위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목줄을 끊어내기가 쉬울까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물론이지요. - P78
"혼돈은 자네를 뒤흔들지 모르지만 질서는 자네를 죽일 수 있다네." - P80
모든 상처는 어차피 다정한 알아차림의 빛 가운데로 이끌어야 합니다. 결국 그 순간조차 모든 일이 제자리를 찾는 과정일 뿐입니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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