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 누군가에게 진정으로 사랑받은 적도, 사랑한 적도 없었던 고독한 한 소년과 고독한 한 소녀, 덴고와 아오마메.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그들이 달이 두 개인 1Q84의 세계로 들어오게 된다. 온갖 시련과 위협을 극복하고 그들은 결국 만나 1Q84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서로서로의 신뢰와 사랑만이 그 어떤 시련과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수 있다는 걸 작가는 말하려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