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책을 관계에 주목하며 읽었고 관계 맺음에 대해 생각했다. 가족 관계, 친구 관계, 연인관계,부부관계 등등‘사랑과 결함’의 고모 말대로 가족은 믿는게 아닐까? 난 아직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요즘 내가 겪은 일련의 사건으로 보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틈이 생기는 원인은 말로 인한 오해인 것같다. 말도 안 되는 이유를 들어 관계를 틀어버리는 사람에겐 무슨 말로도 설명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