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에게 이 일이 벌어져도 - 어쩌면 그 경우에 더욱더 -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 P170

음식을 관리하는 일은 삶을 관리하는 일과 다르지 않다. 약간의 시간, 약간의 자기 이해, 약간의 용기, 많은 지지를 한데 모으면, 누구나 서서히 대처할 방법을 알게 된다. - P175

섭식장애를 겪고 있거나 겪는 사람을 아는 이라면, 이 중요한 사실을 마음에 새겨야 한다. 굶을 힘이 있는 사람에게는 바뀔 힘도 있다. - P176

거식증은 자신을 제약하는 일, 외로운 일, 고통스럽도록 단조로운 일이다. 하지만 자신을 보호하는 훌륭한 수단이기도 하다. 뼈와 모서리로 이루어진 딱딱한 벽 뒤에 숨는 일이다. - P18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