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다른 부분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니까, - P92

나는 항상 이렇게 한다. 어떤 일을 착수해서 내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보는 것이다. - P102

그래서 나는 세미나 준비를 했고, 그날이 오자 세미나실에 들어가서 경험 없는 젊은 친구들이 자주 하는 일을 했다. 칠판에다 방정식을 잔뜩 쓴 것이다. 알다시피, 젊은 사람은 〈물론, 저것은 여기에 반비례하고, 따라서 이것은 이렇게 되고......>라고 말할 줄 모른다. 듣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다. 그들에게는 이런 것들이 그냥 보이는 것이다. 그러나 정작 연사는 이것을 모른다. 그는 계산을 해야 알 수 있다. 그래서 방정식을 잔뜩 쓰는 것이다. - P107

그런데 이때 기적이 일어났다. 이런 기적은 내 인생에서 계속해서 일어났고, 그것은 나에게 큰 행운이었다. 내가 물리학에 대해 생각하고, 설명할 것에 정신을 집중하자,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나는 완전히 초연해졌다. 그래서 말을 하기 시작한 뒤부터는 방에 누가 있는지 잊어버렸다. 나는 아이디어를 설명했고, 그것이 전부였다. - P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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