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기이함은 기나긴 일련의 돌연변이를 통해 일어난다. 내 안에서도 세포들이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그 세포들이 나를 죽이지 않는다면 무엇으로 바꾸어놓을지 궁금하다. - P428

자연은 내 기억보다 늘 덜 야하다. 취향이 나보다 훨씬 낫다. - P429

고통만큼 사적인 건 없다. 고통은 오직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친다. - P432

A는 늘 그러듯 의구심을 깊이로, 망설임을 분석으로 오해한다. - P444

내가 하지 않은 모든 일에 대해 생각한다고 말할 때 그 생각의 내용은 정말이지 무엇일까? - P472

지금부터는 그 무엇도 기억이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아는 데서 오는 무시무시한 자유 - P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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