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의 역사적 궤적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 방식뿐만 아니라 삶을 이해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 P14

과거는 낯선 나라다. 그곳에서는 사람들이 다르게 산다.
- L. P. 하틀리 - P29

문화의 기억은 과거를 평화롭게 미화하여, 피투성이였던 원래 모습이 탈색되어 창백해진 기념품만을 우리에게 남긴다. - P29

여행이 우리의 정신을 넓히는 것처럼,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있는 그대로 둘러보는 것은 옛 사람들이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살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 P30

과거에는 폭력이 늘 배경처럼 드리워져 있었다는 점, 그리고 옛 사람들은 21세기 서구인의 감수성에서는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그것을 견디고 받아들였다는 점이다. - P31

우리가 선사 시대 유해에서 받는 확실한 인상은, 과거란 인간이 상해를 입기 쉬운 곳이었다는 점이다. -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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