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한 사람이 물건보다 먼저 사라지고 나면, 소유라는 건 의미가 없어진다. - P28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클 때는, 떠나온 곳이 몹시 그리울 때는, 돌아가는 길이 멀게 느껴진다. 돌아갈 곳이 있는 자의 슬픔이다. - P30

곧 기쁨으로 변할 수 있는 슬픔이란 온전한 슬픔이 아닌 것은 아닐까. 그렇다면 곧 슬픔으로 변할 기쁨 역시 온전한기쁨이 아닌 것은 아닐까. - P30

모르면 슬픈 것도 없지. 아는 사람이 슬픈 거지. - P41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마다 할아버지를 생각해. 미래는 돈이 될 수 있지만, 돈은 절대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거든.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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