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 작가가 작가들은 작품 속에 뭔가를 숨겨두지 않는다고 말하는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뭔가를 찾으려고 한다. 헛간은 무얼 상징하는 걸까, 장님버드나무는, 사촌동생과 함께 탄 버스 안의 풍경은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춤추는 난쟁이를 통해서 작가가 말하려는 것은 뭘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