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책읽기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아들이 사서 보내준 책이다.
정지아 작가의 글을 처음 접했다.
빨치산인 아버지와 빨치산의 딸로 살아온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해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읽는 내내 아버지를 떠올렸다. 감히 말대답조차 못했던 어린 시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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