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살인자는 사람보다 트럭을 더 소중히 여겼다. 그로부터 5년 후 어떤 사람들은 한 작가가 써놓은 불경스러운 말 때문에 그를 처형하려 했는데, 그들에게는 지기들의 교리가, 혹은 교리에 대한 특정 해석이 인간의 목숨보다 중요한 트럭이었다.
본래 이슬람교는 사라져가는 문화를 애틋하게 회상하는 보수적인 종교였지만, 오히려 도시화로 몰락해버린 사람들, 즉 소외된 집단이나 빈민들에게 가장 큰 호소력을 가졌기에 차츰 혁명적인 사상으로 변모했다.
때때로 위대한 사상의 탄생 과정은 그 사상의 미래에 대해서도 몇가지 사실을 말해준다. 새로운 것이 어떤 방식으로 세상에 등장했는지 살펴보면 장차 그것이 낡았을 때 어떻게 변모할지 미리 내다볼 수 있다. 처음 태어날 때부터 이슬람 사상은 여성을 거룩함과는 거리가 먼 존재로 여겼다.
젊음은 비참할 때가 많은 시절이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으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갈가리 찢기기 일쑤다. 그러나 투쟁의 과정이 지나가면 좋은 시절이 오기도 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 되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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