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음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그런 텅빈 침묵 앞에서 찾은 놀라운 위안, 동물들과의 대화 덕분이다.

당구실에 혼자 있을 때면 나는 지구를 어루만진다. 이 안에 수많은 마법의 장소들이 있다! 나는 눈을 감고 지구본을 돌리다가 아무 데나 손가락으로 짚어본다. 그런 다음 눈을 뜨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짐한다. "나중에 여기 가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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