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
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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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 저자의 스토리 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이 창작의 영역까지 깊숙이 침투한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이야기의 주도권을 갖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다. 단순히 최신 기술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상상력과 인공지능의 연산 능력을 어떻게 조화롭게 결합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철학적 고민이 담겨 있어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책 속 세 가지 주제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 첫 번째는 1부의 휴리스틱 프롬프팅의 기초 파트다. 인공지능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직관과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을 던져야만 비로소 영혼이 담긴 결과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번째는 2부의 이야기의 사슬 프롬프트 프레임워크다. 단편적인 명령어가 아니라 사건과 인물의 인과관계를 촘촘하게 엮어내는 논리적인 설계도가 있어야만 인공지능이 뻔하지 않은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게 다가왔다. 세 번째는 4부의 AI 에이전트와 자동화 워크플로우 구축 부분이다. 이제는 단순히 인공지능과 대화하는 수준을 넘어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창작의 공정을 설계하는 능력이 창작자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되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요즘 대두 되고있는 AI 리터러시의 진정한 본질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짚어준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역설적으로 문장을 만드는 인간의 언어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다는 저자의 주장에 굉장히 공감했다. 인공지능은 우리가 내뱉은 문장의 수준만큼만 생각하고 답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맥락을 설정하고 어떤 정교한 단어를 선택하여 첫 문장을 시작하느냐가 작품의 성패를 가르는 열쇠가 된다. 결국 AI 시대의 창의성이란 인공지능을 부리는 주인의 언어적 품격과 생각의 깊이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배울 수 있었다.

인공지능을 내 이야기를 완성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만들고 싶은 모든 스토리텔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텍스트가 넘쳐나는 시대에 나만의 고유한 문장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법을 가르쳐주는 훌륭하고 실무적인 지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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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잘한다는 것 - 39세 파이어 육과장, 시장의 변동성을 압도적 수익으로 바꾼 투자 기록
육과장 지음 / 노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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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과장 저자의 주식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39세라는 젊은 나이에 파이어족이 된 저자의 압도적인 수익 기록과 치밀한 투자 철학을 담아낸 책이다. 주식 시장의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아 자산을 지키고 불린 그의 실전 공식들은 단순한 요행이 아니라 뼈아픈 실패 끝에 얻어낸 값진 지혜의 산물이다. 특히 최근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꿈의 지수인 10000 포인트를 향해 거침없이 올라가는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처해야 할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어 무척 유익했다.

3가지 주제가 나의 시선을 강렬하게 사로잡았다. 첫 번째는 2부의 나도 한때 무지성 투자자였다는 대목이다. 누구나 처음에는 남들이 좋다는 정보에 휩쓸려 100개가 넘는 종목을 무작정 사들였다가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저자 역시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며 종목을 20개로 압축하고 자신만의 원칙을 세웠다는 고백은 나 같은 평범한 투자자들에게 깊은 위안과 동시에 반성의 기회를 안겨주었다. 두 번째는 3부의 10배 수익 나는 종목 찾는 법이다. 단순히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점점 더 많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재무제표의 핵심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기르는 것이 텐배거의 기회를 잡는 유일한 길임을 깨달았다. 세 번째는 5부의 시장이 흔들릴 때 깨닫게 되는 배당주의 가치이다. 코스피 10000 시대를 향한 장밋빛 전망 속에서도 시장은 언제든 예기치 않게 요동칠 수 있기에 든든한 배당주와 섹터 ETF를 통해 계좌의 기초 체력을 단단히 다져야 한다는 조언은 탐욕에 눈이 멀기 쉬운 지금 시점에 반드시 새겨야 할 경고였다.

결국 투자를 잘한다는 것은 눈앞의 화려한 차트 기술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우상향 구조를 온전히 내 편으로 만드는 인내와 전략의 싸움이다. 저자가 강조하듯 한국 시장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장기 투자하는 태도를 유지한다면 코스피 10000라는 거대한 상승장 위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 하락장에서 오히려 부의 체급을 키우는 대응의 기술을 익히고 철저한 비중 관리와 분산 투자를 실천한다면 우리도 머지않아 경제적 자유라는 달콤한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요령을 넘어 투자자로서의 단단한 자아를 만들어 가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투자 지침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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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
김나무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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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무 작가의 어린 나를 키우는 마음으로라는 육아 에세이는 아이를 키우며 동시에 내 마음속에 숨어있던 어린 시절의 나를 다시 마주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책이다. 미술을 전공한 작가답게 책장 곳곳을 채우고 있는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삽화들은 자칫 지치기 쉬운 육아의 일상에 잔잔한 미소를 선물하며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살을 부대끼는 평범한 순간들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의 기록인지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책의 목차를 넘기다 보면 유독 가슴 한구석을 찌르는 제목들이 눈에 띈다. 특히 깜빡하셨군요와 엄마 엄마 그리고 혼나기와 혼내기라는 세 가지 주제는 읽는 내내 어릴 적 나의 모습과 나를 키우시던 엄마의 얼굴을 동시에 떠올리게 만들었다. 깜빡하셨군요라는 글을 읽을 때는 어릴 적 엄마가 나의 사소한 약속을 잊어버려 속상해했던 서운함이 생각났고 엄마 엄마라는 제목에서는 잠시라도 눈앞에 엄마가 보이지 않으면 울먹이며 찾던 나의 집착 어린 모습이 겹쳐 보였다. 또한 혼나기와 혼내기 파트는 이제는 내가 부모가 되어 아이를 다그치면서도 그 이면에서 느끼는 미안함과 고뇌를 마주하게 하여 묘한 동질감을 선사했다.

이 책은 현재 아기를 키우며 밤잠을 설치고 있는 모든 부모들이라면 무릎을 치며 공감할 만한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밥 한 숟가락을 먹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아이의 작은 옹알이 하나에 세상을 다 얻은 듯 기뻐하는 부모들의 애틋한 진심이 글자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배어있다. 단순히 아이를 잘 키우는 기술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부모 스스로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아이와 함께 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다독여준다. 육아에 지쳐 자존감이 낮아진 부모들에게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위로와 함께 아이는 부모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는 근원적인 믿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아주 고마운 책이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머릿속이 맑아지고 곁에서 잠든 아이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질 것이다. 오늘 하루도 육아라는 거대한 산을 넘느라 고생한 모든 엄마 아빠들에게 이 따뜻하고 예쁜 에세이를 추천한다.

#어린나를키우는마음으로 #김나무작가 #김영사 #서평단 #육아에세이 #책추천 #육아툰 @gimm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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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 9가지 형태로 보는 현대 미술
스즈키 히로후미 지음, 김진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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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히로후미 작가의 미술관에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는 현대 미술이라는 난해함 속에서 헤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 같은 역할을 한다. 그동안 미술관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난해한 작품 앞에서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몰라 답답함을 느꼈던 나에게 이 책이 제시하는 9가지 형태의 감상 방향은 새롭고 유익하게 다가왔다.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3가지 관점이 특히 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는 작품 자체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시대적 배경이나 작가의 철학을 읽어내야 한다는 작품 바깥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다. 두 번째는 특별한 의미를 담기보다 선이나 색채 같은 물질감 자체에 집중하는 요소 초점형 감상법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눈에 보이는 결과물보다 그것이 만들어진 과정과 개념을 중요시하는 수수께끼형 감상법이다. 과거의 미술이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그리는 보여주기형 이었다면 현대 미술은 보이지 않는 의미를 파헤치는 거대한 수수께끼라는 저자의 설명 덕분에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추상화와 설치 미술들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책의 4장 실제 작품 감상하기 파트에서 내가 평소 가장 좋아하는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이 등장해서 무척 반가웠다. 마트에서 흔히 보는 대량 생산품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그의 작품 역시 단순히 그림의 겉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 소비 사회라는 작품 바깥의 맥락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확인했다.

이러한 깨달음은 최근 미술관에 방문해서 직접 마주했던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품을 감상할 때 아주 큰 빛을 발했다. 죽은 동물을 포름알데히드에 절이거나 수많은 알약을 진열해 놓은 그의 파격적인 현대 미술 작품들 앞에서 예전 같았으면 그저 기괴하다며 길을 잃고 당황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배운 수수께끼형 감상법을 떠올리며 작가가 삶과 죽음이라는 강렬한 철학적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미술관의 캡션 설명에만 의존하며 무엇이라도 느끼지 못해 자괴감이 생겼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작가가 제시하는 9가지의 감상 지도를 머릿속에 넣고 나면 이제 미술관은 길을 잃고 헤매는 장소가 아니라 작가의 숨겨진 의도를 파악하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곳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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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코드 - 상위 1%의 비밀, 나답게 일하고 나답게 성공하는 절대 공식
오은환 지음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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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환 작가의 오리지널 코드는 나답게 일하고 나답게 성공하는 퍼스널 브랜딩의 절대 공식을 담은 아주 훌륭한 책이다. 결국 사람들은 상품이나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만든 사람 즉 당신을 산다는 문구가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특별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며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이 책은 숨겨진 고유한 가치를 찾아내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가장 먼저 1부 ‘본질에서 나의 오리지널 코드 발굴하기’를 다루며 모든 브랜딩의 시작은 철저한 자기 탐색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막연하게 남을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경험과 감정을 진솔하게 엮어낼 때 비로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또한 4부 ‘확장에서 다루는 한순간의 관심보다 단단한 팬심을 축적하는 기술’ 부분도 무척 인상 깊었다. 단순히 조회수나 좋아요 숫자에 집착하는 대신 나와 가치관을 공유하는 단단한 우리라는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이 비즈니스를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엔진임을 배울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가장 큰 통찰을 얻은 부분은 6부의 ‘AI시대 오리지널리티로 살아남는 콘텐츠 설계법’이다. 요즘처럼 인공지능이 순식간에 글을 쓰고 멋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기계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매력과 자기다움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AI를 그저 편한 작업 도구로만 쓸 것이 아니라 나의 오리지널리티를 더욱 강화시키고 전략을 세우는 든든한 조력자로 활용해야 한다는 작가의 조언에 공감했다. 결국 기술이 아무리 무섭게 발전해도 사람들은 기계의 완벽함이 아니라 사람의 체온과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에 끌리기 마련이다.

누구도 쉽게 복제할 수 없는 나만의 오리지널 코드를 발견하고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막막한 내일을 확신으로 바꾸고 AI 시대에도 결코 대체되지 않는 유일무이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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