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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 - 165개의 스팟 ·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 월별 2박 3일 코스, 최신개정판 ㅣ 52주 여행 시리즈
현치훈.강효진 지음 / 책밥 / 2023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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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은 제법 갔던 것 같은데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 기존의 아름다운 자연과 트렌디한 새로운 여행지가 궁금해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52주 여행, 숨 쉬고 물드는 제주도 528"은 제주의 1년을 보여준다. 계절마다 떠날 곳을 소개하는데, 계절에 맞는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겐 딱 맞는 책이다. 제주의 사계절을 제대로 느끼고 싶어 이 책을 아주 열심히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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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여행지가 정리되어 있다. 아름다운 바다부터 내가 좋아하는 초록빛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장소, 예쁜 카페, 음식점까지! 놓칠 수 없는 장소들이 많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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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감성여행지도 나오는데, 20대 때 혼자 제주도 여행을 갔던 것처럼 언젠가 또다시 혼자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 그때는 이런 감성 여행지를 위주로 떠나서 나만의 시간을 꼭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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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4월이기 때문에 4월의 제주 여행지가 궁금했다. 시간만 있다면 당장 떠나고 싶기 때문에 더욱 유심히 보게 되었다. 역시 이 시기는 벚꽃의 계절이다. 벌써 벚꽃이 다 떨어지긴 했는데,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제주의 벚꽃을 만끽해 보고 싶다. 벚나무 군락지가 만든 사랑스러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제주종합 경기장 일원이다. 전농로와 제주대학교, 제주종합경기장 정문 인근은 제주의 3대 벚꽃 명소로 꼽힌다고 한다. 뭐, 벚꽃 명소야 다 비슷하다 느끼겠지만 그래도 제주도니까 좀 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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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볼거리, 먹거리도 깨알같이 소개된다. 결정 장애가 있는 나는, 이런 소개를 굉장히 좋아한다. 너무 복잡하지만 않으면 이대로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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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더 바쁜 남편과 나는, 오히려 여름휴가를 못 떠난 지 제법 된 것 같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더욱 잠깐의 시간을 내서 제주의 여름을 만나고 싶다. 잠깐이라도 떠나, 에메랄드빛 해변을 만나고 싶다. 너무너무 유명한 협재해수욕장, 이곳은 계절에 상관없이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곳이지만 여름에는 늦은 밤까지 야간 개장을 하니 더 오래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하루 종일 놀고 비양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일몰도 감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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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제주도에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CF 촬영지가 소개되어 있다. 은근 제주도에서 촬영한 것들이 많다. 그 속에 풍덩 들어가 영화 주인공 같은 하루를 보내는 것도 너무너무 낭만적인 여행이 될 것 같다.
그냥 지나치기엔 제주의 사계절은 너무 아름다운 것 같다. 내가 알지 못한 예쁜 장소도 많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제주 여행 가기 전 다시 한번 읽어보고 참고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