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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 모예스 지음, 오정아 옮김 / 살림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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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필요없는 최고의 감성을 자극하는 작가인 조조 모예스의 신작이죠.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인 미 비포 유의 영화 개봉도 있고, 현재 이 작품까지 하면 국내에 6번째 작품이 출간된 것이죠. 작품은 기존의 작가의 작품과 같이 잔잔하면서도 애잔한 느낌을 유지하면서 진행이 되어가는 작품으로 편지가 큰 매개체로 작용을 합니다.

작품은 기존의 작품과는 달리 60년대와 2000년대를 오가면서 편지가 중간의 다리역활을 하면서 두 여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연인에게서 온 마지막 편지는 진정한 사랑이 거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하고 있는 낭만적인 소설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가까스로 의식을 찾은 제니퍼는 그녀의 기억의 파편들이 사방으로 흩어져있는 상태에서 깨어나게 됩니다. 그런 그녀는 신비한 어느 연인이 주고받은 듯한 열정적인 역사가 숨어있는 연애 편지를 발견하게 되죠. 사십년 후, 신문기자인 엘리는 편지를 발견하게 되고 자신의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그 편지를 수소문하게 되죠. 그녀는 사랑, 배신, 비탄과 기쁨의 이야기가 녹아들어 가 있는 그 편지속에서 별이 되어 있는 연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발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게 됩니다.

이야기는 선형방식으로 전개되면서, 제니퍼의 이야기는 1960년대에 진행이 되지만 과거와 현재 사이의 이동은 그녀가 잊어버린 기억의 파편들을 맞춰나가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면서 그녀가 이끌고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이야기는 잔잔하게 진행이 되어갑니다. 작품은 모예스는 책의 결말을 책이 끝날때까지 아무런 해답이나 답변을 제공하지 않죠. 긴장과 기대를 구축하면서도 결국 답은 독자가 알아서 풀어나가게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일단 이 작품에 대해서 평이 엇갈리는 것이 제니퍼의 사랑이 그들에겐 아름다운 로맨스이지만 결국엔 불륜이었는다는 것이 큰 문제로 작용을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죠. 아무리 아름다운 미사어구를 풀어 덧붙여도 결국엔 불륜이라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 불륜속에서 사고가 난것이고, 그래서 좀 처음엔 거북하고 선뜻 아름답게 와 닿지 않았던 듯 합니다. 그러면서 엘리의 이야기는 40여 년이 지난 후 시작하지만 제니퍼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별 내용이 없기에 작품에 있어서 큰 무게가 되지 않기에 엘리쪽은 그냥 시대가 다른 뒤를 쫓아가는 이? 정도가 되고, 어쨌든 이 작품에서 모예스는 여성의 선택에 있어서 당시 60년대의 도덕성과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반감과 그런 상황에서 대담하게 자신의 길을 것고 과감한 선택을 한 제니퍼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당시의 제한적인 선택과 순응하며 살아가야 했던 여성의 운명과 선택의 폭이 좁았던 분위기에 도전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시대를 초월해서 자신의 사랑과 연인을 찾아가는 여정의 과정을 담은 조조 모예스의 시대를 넘어선 사랑이야기 기대한 대로 잔잔하면서도 애잔하고 여운이 남는 작품인 이 작품은 조조 모예스의 팬이라면 꼭 읽어길 추천하는 작품으로 마음에 들었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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