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왕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3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4년 12월
평점 :
절판


거지왕은 올리버 푀치의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첫 번째는 주인공, 그의아내 안나 마리아, 막달레나, 게오르그와 바바라와 마을 의사의 아들 시몬과 함께, 야콥 퀴슬의 교수형 집행을 소개하며 일단 이 시르즈의 서장을 환하게 밝히는 그런 분위기의 작품이었다면, 두 번째 작품인 검은 수도사는 첫 번째 이상의 강한 흡입력과 임팩트가 있었던 엄청난 작품이었죠. 그래서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 거지왕을 엄청 기다리고 나왔을 때 엄청 두근거렸던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이 작품은 정말 잘 짜여진 배경과 30년 전쟁 후의 배경과 공간적 시간을 탄탄한 기반속에서 구성되어져 이야기가 진행이 됩니다. 사형집행인은 아픈 동생을 돕기 위해 레겐스부르크(Regensberg)의 도시로 가게되는데, 그가 그곳에 도착했을 때는 그는 그녀가 살해된 것을 발견하고 그 죽음에 대한 누명을 쓰고 고문받고 처형될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한편, 자신의 딸과 남자친구 아버지의 무고함을 증명하고자 증거를 찾기위해서 사방으로 동분서주를 하게되고... 초장부터 아주 흥미진지하게 이야기는 진행이 됩니다.

 

푀치의 화려하면서도 자세한 공간적 설정과 이야기의 진행에 따른 도움을 주는 그림과 성정 등은 우리가 마치 그 곳에 있으며 읽어 나가는데 어려움이 없고 잘 읽어나갈 수 있도록 너무 잘 설명되어 있어서 정말 읽다보면 푹 빠져들게 하죠. 이번 작품은 주로 야콥의 여동생이 그녀의 남편과 살고있는 레겐스부르크의 도시에서 발생됩니다. 이야기는 그녀의 질병에 대해서 그에게 말하는 야콥의 여동생의 편지로부터 시작이 되고, 자연스럽게, 그 의약품을 통해서 그녀를 돕기 위해 나가는 장면에서부터 진행이 되죠. 불행하게도 사형집행인인 야콥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야콥은 리젠스부르크의 사형집행인의 손에서 고문을 받고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그 소식을 접한 자신의 딸과 그녀의 애인과 사이먼은 무고를 입증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무고입증을 위해서 동분서주 하게 됩니다.

 

이번 작품에서 눈여겨 볼 것은 한정된 공간이라는 곳에서 인과관계가 너무도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천하고 가장 아래에 있는 이들의 엄청난 동원력과 힘!! 그들이 바로 밑기둥을 지탱하는 이들이고 이 작품의 제목인 거지들의 활약은 정말 너무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오히려 눈여겨보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그들이 그 도시의 모든 것을 알고 돌아가는 정보를 누구보다 가장 빠르게 아는 이들이며 도시의 눈과 귀와 정보통이라는 사실에서 진정한 능력자들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작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역시 이번에도 기대이상의 엄청난 재미를 선사해준 사형집해인 시리즈 이미 해외에선 4번째가 나온거 같은데 빨리 다음시리즈가 궁금하고 만나고 싶어집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야콥과 그 주변인들의 앞으로의 우여곡절과 에피소드들이 기대되는 사형집행인 시리즈!!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빨리 만나보길 추천하며 다음 시리즈가 빨리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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