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안의 법 상식 밖의 법

상식 안의 법 상식 밖의 법 -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법률 이야기
류여해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3년 12월

지식이든 법이든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낀다고 하죠. 특히나 법 같은 경우에는 몰라서 억울하게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 관련해서 고초를 겪은 분들은 흔히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많이 배우고 단단해졌다고들 하지만 글쎄요 그 외의 다른 분야에 당면한다면 어떻게 될지... 옛 어른들은 그래서 도둑질만 빼고 다 배우라고 하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도둑질도 배우라고 하죠. 않 써먹으면 되고 또 할 줄 아는 사람이 할 줄을 아니까 미리 대비를 해서 당하지를 않는다고, 그 말은 맞는 말 같습니다.

이 책 류여해 교수는 방송에 많이 등장해서 흔히 법조문과 법관련 상담 등을 많이 하시면서 대중을 상대로 법을 알리는 일에 활발히 활동 중이며 ‘법이 개인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날’을 꿈꾸는 분입니다.

이 이전의 저서로는 상식과 법을 왜곡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법의 현실을 고발한 <당신을 위한 법은 없다>가 있었죠.

흔히들 생활속에서 자주 겪거나 단골메뉴로 일어날 수 있는 분쟁과 논쟁속에서 등장을 하는 법에 대해서 4가지 파트로 나뉘어서 소개가 되며 사례와 함께 아주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소개를 하고 있는 정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상식같은 생활 속의 법률에 대해서 소개를 해 놓은 책입니다.

1장에서는 법의 두 얼굴 - 억울한 법이 소개가 되어 있는데, 누구나가 누명을 쓰거나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을 하며, 내가 모르고 한 행위가 범죄로 되는 사례들을 11가지 일화와 간략한 사례로 설명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알고 있으면 유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설명되어 있습니다. 정말 대머리를 대머리라고 하면 명예훼손인지, 작가들의 영원한 권리인 저작권에 대해서와 빌려준 돈을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는지, 영수증을 왜 버리면 않되는지 등 사소하고 세실한 부분까지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3장은 왠지 껄끄러운 그러나 개선이 되거나 아니면 없어졌으면 하는 법들이 나와 있고,

마지막 장은 위험한 법이라며 조심하고 작가 개인적으로도 있을 필요가 있나 하면서 없어졌으면 하면서 일반인에겐 조금 위한한 것들이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례와 사건들, 경험들을 보면 대부분이 ‘법’과 매우 밀첩하게 맞다아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작가는 법이 나와는 너무도 먼 그들만의 세계의 법이 아닌 일반 대중들도 어느 정도는 상식같이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알쏭달쏭하며 법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면 나의 든든한 힘이자 방패가 될 수 있지만 모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억울하게 당해도 모르는 법에 대해서 이렇게 자세한 예와 사례와 법조항을 곁들여서 설명해준 이런 책은 정말 책장 한켠에 꽃아두고 간간히 읽으면서 작가가 말했듯이 어느 정도는 상식적으로 알아두어야 한다는 생각에 공감하며 요즘 같은 때에 꼭 필요하고 숙지해 두어야 할 필요한 지식을 친절하게 알려준 고마운 책이라 생각합니다.

상식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읽으며 지식과 상식을 알아간다는 생각으로 간단히 읽어나갈 수 있는 꼭 한권쯤은 곁에 두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는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