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시크릿 100선 - 전쟁사를 통한 제4세대 전쟁 대비 전략찾기
줄리안 톰슨 외 지음, 조성호 옮김, 김태영 감수 / 책미래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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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밀리터리에 푹~~ 빠져있던 저로선 영화에 드라마 그리고 가장 대표적인 호비스트나 플래닛미디어에서 나온 책들과 총기관련서적에 군사관련서적 그리고 전쟁사에 관련된 서적과 자료들을 사정없이 구입하고 챙겨봤었는데 지금은 그때만큼의 열정은 식었지만 그래도 간간히 보는 편입니다. 요즘엔 쇼프로에도 군대관련 프로도 많이 나오고 있는 정도니... 군대 다녀온 분들은 그저 웃지만요.

 

밀리터리관련 매니아들에게 가장 흥미로운 재미있는 주제를 꼽는다면 역시 2차대전을 최고로 뽑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크고 가장 치열했으며 또한 1차대전처럼 지루한 참호전이 아닌 광범위한 공간에서 아주 빠른 템포로 전개되었기 때문이죠. 2차대전을 기준으로 구시대와 신시대의 전쟁과 전략 그 모든 것이 세대교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것들 가장 대표적으로 컴퓨터나 의류, 그리고 생활양식이 made in war라고 할 정도로 전쟁을 통해서 만들어 진 것들이 많기에 전쟁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를 많이 한다고 하죠. 독일, 미국, 소련 등 주요 국가들은 서로 경쟁적으로 신형 무기를 내놓았으며, 2차대전 자체가 신형무기들의 즉가적인 시험무대이자 보완, 개선의 무대였으며, 약 5년에 걸친 전쟁은 후반으로 갈수록 더 치열했으며(독,소전쟁은 그야말로 슬라브와 게르만의 종족전쟁이라 할 수 있을 정도였죠.) 더 크고 더 발전된 무기를 원하게 되었고 그 무기들이 전장을 지배했습니다. 최종적인 해결사이자 막장은 핵이었지만요. 전쟁 그 자체는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적어도 전쟁사라는 소재는 이보다 흥미로울 수 없는 것이기도 하죠.

 

따라서 2차대전을 다룬 서적이나 자료, 논문들이 끝없이 쏟아져 나오고 블록버스터 영화나 매체의 좋은 소재로 떠오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가장 최근의 HBO의 미국드라마 ‘퍼시픽’이나 ‘밴드오브브라더스’(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지금도 간간이 보는 드라마입니다.)는 드라마지만 영화 못지 않은 많은 인기를 누렸죠.(만든 나라가 미국이라 사실과 고증에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잘 만들긴 잘 만들었죠.)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당시 전쟁의 군장들을 수집하거나 군복을 맞춰서 재현하기까지 할 정도로 밀리터리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지 오래입니다.

 

일단, 이 <2차 세계대전 시크릿 100선>은 일반 서적들에서 간략하게 언급되고 누구나 이름을 한번쯤 들어는 보았으나 세밀하고 자세히는 알 지 못했던 숨은 아이템들에 대해서 자세히 엮어놓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처칠의 시가, 몽고메리의 베레모, 아이젠하워의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실패할 경우에 대한 상부에 부치지 않은 편지와 같은 유명인들의 아이템들도 소개가 되어서 무척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단 사진들도 시원시원합니다.

 

먼저 "히틀러의 작전명령 1호"는 1939년 9월 폴란드 침공을 지시하는 명령으로 흔히 "백색작전"으로 알려져 있죠. 알맹이 없는 설명 몇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료와 사진은 물론 다른 서적에서 결코 볼 수 없는 희귀한 관련 자료도 풍부합니다. 특히 히틀러의 "백색작전" 명령서 사본이 나온 것은 정말 매니악 그 자체였습니다.

설명하는 방식도 잘 되어 있어서 왜 일어났으며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를 설명하고 있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이해가 되며 책장을 넘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더 좋습니다.

 

이 이외에도 흥미로운 것들이 정말 많아서 읽어볼 가치가 충분할 만큼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2차대전에 관심이 있거나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은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좋은 책입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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