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드라마를 빨리 감기해서 읽는 기분?;; 아니, 그러니까 정말 딱 그런 느낌이라 더 이상 할 말이;;;

 

 일단 이야기를 주인공에게 집중시킨 점은 좋았습니다.

 

 괜히 주변 인물들 이야기까지 끌어들여서 중심을 못 잡고 흐드러지는 것보다, 딱 필요한 인물만 잡고 가는 게 괜찮았어요.

 

 다만 상황이 휙휙 지나가고 넘어가고 흘러가는 통에 감정이나 사건의 깊이가 없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만큼 독자들이 공감을 할 만한 시간여유나 인물들의 매력을 어필할 만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뜻이니까요.

 

 좀 더 언급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 주변 인물들도 있었고... ... .

 

 주말 드라마스럽다고 언급했던 만큼 이 글을 살리고 있는 건 악역들입니다. 다소 캐릭터가 약했던 주인공들에 비해 그나마 악조 한 분이 진상을 떨어주셔서 이야기의 진폭이 생겼다고 해야할지... ...흥미를 유발했던 것 같네요.

 

 개아가공/걸레공/제무덤공/후회공인 만큼 막장스런 요소가 깔려 있으니 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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