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세상의 기쁜 말 - 당신을 살아 있게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정혜윤 지음 / 위고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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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우리 아이들은 다시 만날 거예요. 우리가 다시만나면 우선 "사랑해!"라고 하고 안아주고 그다음엔 서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많은 이야기를 할 거예요. 그날을 위해서 뭘 해야 할지 알아야 할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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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는 인간 - 오에 겐자부로 만년의 사색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고즈윈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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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으면 예술가도 병을 얻어 고독에 시달리고 사회를 향해 열린 희망을 지니기가 어렵지만, 회복되고 나면 참다운 기쁨으로 가득 찬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그것은 그가 살아온 시대, 세계의 고통과, 그것으로부터의 해방과 공명하는 것이다 - P33

영어판에서는 그저 again이라고 할 뿐인 ‘다시 한 번’이 불어로는 de nouveau 라 되어 있어, 나는 사전 그대로의 의미를 읽어 가면서 자기 속의 숲의 어린아이가 새로이, 라고 말하는 울림까지를 들었고 닐스의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 P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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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도 인생이니까 - 주말만 기다리지 않는 삶을 위해
김신지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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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계속 좋아한다고 말하면, 삶이 점점 그리로 가까워진다는 것. - P136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면 우리 몸은 ‘위험하다‘고 인지하게 되고, 그에 따라 호르몬을 분비해 스트레스에 ‘맞서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든단다 - P186

외로운 우리가 조금 덜 외로워지는 방법이 있다면
그건 상대도 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잊지 않는 일일 것이다. - P229

그토록 겁 많고 마음 약한 엄마가 험하게 운전하는 시골 사람들을 상대로 제대로 운전을 할 수나 있을까. 괜히 마음 상할 일만 생기는 건 아닐까. 그런 것부터 염려되었다. 그냥 엄마가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다. - P281

"어마야 니 스트레스를 왜 받나. 그거 안 받을라 하믄 안 받제."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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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마을 봄날의책 세계시인선 3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 정수윤 옮김 / 봄날의책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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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감수성 정도는
스스로 지켜라
이 바보야 - P77

빵집 아저씨는 소리쳤다
요즘 강해진 건 여자하고 양말 여자하고 양말이야
빵을 껴안은 아주머니들이 웃으며 말했다
그야 당연하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나도 강해질 거야!
내일은 또 누구를 울려줄까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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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4 - 눈썰매장을 씽씽 달려라! 고양이 해결사 깜냥 4
홍민정 지음, 김재희 그림 / 창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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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세요. 이 정도는 식은 어묵 먹기니까요." - P31

"좋아요. 원래 일 같은 건 안 하지만 눈썰매장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겨울은 신나고 즐겁게 보내야 하니까요." - P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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