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하는 인간 - 오에 겐자부로 만년의 사색
오에 겐자부로 지음, 서은혜 옮김 / 고즈윈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이를 먹으면 예술가도 병을 얻어 고독에 시달리고 사회를 향해 열린 희망을 지니기가 어렵지만, 회복되고 나면 참다운 기쁨으로 가득 찬 작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다. 그것은 그가 살아온 시대, 세계의 고통과, 그것으로부터의 해방과 공명하는 것이다 - P33

영어판에서는 그저 again이라고 할 뿐인 ‘다시 한 번’이 불어로는 de nouveau 라 되어 있어, 나는 사전 그대로의 의미를 읽어 가면서 자기 속의 숲의 어린아이가 새로이, 라고 말하는 울림까지를 들었고 닐스의 기쁨을 공유하고 있다고 느꼈던 것입니다. - P2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