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 자라기 3세 -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
노벨과개미 편집부 / 노벨과개미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스티커북만 많이 접해보았던 해준이는 27개월 입니다.

창의자라기3세를 만나면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보았습니다.

한권에 여러가지 구성들이 있어서 정말 알찬 책이였습니다. 

해준이도 여러가지 활동을 해보면서 정말 즐거워 했고

매일 매일 아이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줄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서 생각할 수 있을꺼 같습니다. 

 
무슨색일까??

똑같은 색깔 찾기, 색깔이름 말해보기, 점선따라 그려보기 등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엄마가 말해주는 색깔에 크레파스를 올려놓았네요.

그리고 선대로 따라 그려보라고 하니 따라그려봅니다. 엄마랑 하는 활동을 재미있어 합니다. 전에는 이렇게 책으로 체계적으로 해준적이 없었거든요. 아이도 책을 보고 따라 그리니 흥미로워합니다. 

 

꿀꿀 엄마 돼지와 아기돼지

아기 돼지스티커를 붙여봅니다.

다 붙인후 숫자를 엄마와 세어보았습니다. 수세기에 서툴지만 엄마와 함께 수를 세어보았습니다.

 
즐거운 우주여행

로켓 스티커를 붙여보고, 별을 그려봅니다.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자동차와 로켓등 참 좋아합니다. 아이에게 노란색으로 별을 그려보라고 하였으나 아직 그리는건 서툴러서 동그라미처럼 그려요. 그래서 색종이에 별을 그리고 오려서 붙여보는 활동을 해보았어요.

엄마가 별을 그려서 주니 아이도 별을 그려보는 활동도 해보고 가위를 들고 오려보려고 합니다.  엄마가 오려준 별을 풀로 혼자서도 잘 붙였어요.

풀로 붙이는 활동도 집중해서 정말 잘했어요.

입김에 붙이지 않은 색종이 별이 날라가는걸 보더니 한참을 또 후후~~ 불어보기도 하며 깔깔거리면서 즐거워했어요~
 


신비한 바닷속 나라

스티커를 붙여서 바다를 완성했어요.

그리고는 낚시놀이 장난감으로 바다에 사는 생물들 이름도 다시 확인하면서 낚시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물고기 모양 스탬프 찍기 놀이도 해보았답니다. 

 

까만 점이 콕콕

저희 아이가 무당벌레를 유난히 좋아해요.

이 페이지에서는 무당벌레 그려주자 했더니 처음에는 빨간색으로 둥글둥글 그려주고, 까만점무늬를 그려주었어요.

수박에 씨를 그릴때는 동그라미를 그려주었는데 무당벌레 무늬에서는 좀 다르게 그렸네요.

 
빵빵, 비켜나세요! / 조각을 맞추어요 / 하늘 위로 날아요

아이가 이 책에서 제일 첨에 한것이 자동차 스티커 붙이기 였습니다. 남자 아이라서 그런지 자동차나 탈것을 정말 좋아해요.

자동차 붙이기를 한후 자동차 이름을 하나하나 집으며 말했습니다. 트럭, 자동차, 견인차

작은 자동차 장난감으로 도로위를 달리는 놀이도 해보았습니다.

 조각을 맞추어요는 같은 그림끼리 선을 연결해주는것인데 선그리기를 잘 못해서 손으로 집으며 동그라미를 치는 반응을 보이네요~

 비행기와 기구의 스티커를 붙이고, 사진으로 나온 탈것 이름을 같이 불러보았어요

전투기는 처음 본것이라 여러번 손짓하면서 이름을 말하네요^^

  

이 책에는 부록으로 만들기도 있고, 자연관찰 책처럼 과일이나 채소, 동물들도 실사사진으로 들어있어서 아이에게 지루함없이 다양한 정보습득과

스티커붙이기, 그리기, 만들기를 통해서 아이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창의자라기는 제가 여태 접해본 책중에서 제일 좋은거 같아요.

다른책 시리즈 같은경우는 그리기, 스티커, 만들기 각각 따로따로 각권으로 되어있는데

이 책은 한권에 모든 구성이 다 되어있어서 한권으로 편리하게 펼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으니 아이도 지루해 하지 않고 호기심을 가지고 계속 같이 활동하게 됩니다.

풀로 붙이기활동, 가위로 오리기 활동, 스티커 찾아서 붙이기활동, 그리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의 손을 많이 움직여주니 아이의 뇌 발달을 도와줍니다.

책한권에 이렇게 다양한 정보와 활동이 들어있고 또한 엄마가 아이와 함께  이책을 통해서 활용해줄수 있는 놀이들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그전에는 스티커만 접해주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접목시킬 수 있었고, 아이도 정말 좋아했습니다.

 

전에는 아이가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들고와서 자동차를 그려달라고만 했었는데 이제 이 책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보고 응용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아이도 함께 좋아하고 활동들을 따라와주니 집에서도 많은걸 아이에게 제공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창의자라기를 통해서 아이와 스탬프나 클레이, 장난감을 이용해서 더 다양한 놀이 방법을 이용해 이 책을 더 몇배 잘 활용할 수 있을꺼 같아요.

이 책을 만나면서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아이에게 엄마표로 지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아이에게 여태 내가 무관심했던것에 대해 반성도 해보았고 앞으로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벨과 개미에서 나오는 자라기 시리즈 다 접해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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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야? 토끼야? 생각쟁이 그림책 1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지음, 서연 옮김, 탐 리히텐헬드 그림 / 아이맘(전집)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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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리야?토끼야?

에이미 크루즈 로젠탈 글/ 탐 리히텐헬드 그림/ 서연 옮김

뉴욕타임즈, 퍼블리셔시 위클리, 미국 아마존 서점 집계 최고 '베스트셀러'그림책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그림책'으로 선정된 책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하늘색 바탕에 큼직한 글씨와그림 검정색 테두리로 우선 시선을 확 끌어당깁니다.
아이에게 겉 표지만 보이고 오리인지 토끼인지 물어보니 토끼라고 합니다. 저도 첨에는 토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오리로 보이기도 합니다.
토끼 귀로 보느냐~ 오리의 부리로 보느냐에 따라서 토끼일수도, 오리일수도 있네요. 참 재미있습니다.

 

어, 저기봐! 오리다! / 오리라고? 저건 토끼야!
장난치지마! 분명히 오리가 맞아. / 아니, 확실히 토끼가 맞아.
봐, 오리 주둥이가 있잖아. / 무슨 소리야? 저건 토끼 귀라고, 멍텅구리야.
오리가 맞아. 빵 조각을 먹으려고 하잖아.
토끼가 맞아. 당근을 먹으려고 하잖아.


- 중간생략 -

그런데 ..
어쩌면 네 말이 맞을지도 몰라.
그건 토끼였을 수도 있어.


글쎄,
나도 지금 생각해보면,
네 말대로 정말 오리였던 것 같아.


 

이야기는 두가지 관점으로 오리이냐 토끼이냐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을 수 있는데
한가지로 모든 결론을 내기는 힘든일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논쟁을 벌이다가 서로 타협점을 찾아서 결과에 이르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책에 이렇게 생각의 깊이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책이 나왔다는게 정말 놀랍고, 창의성을 길러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에게 지금 어떤 책을 접해줘야 할까 많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주변에서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야 한다고 하던데 오리야? 토끼야? 같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도
어, 저기봐! 개미핥기다! / 개미핥기라고? 저건 브라키오사우르스야!
라고 한가지 그림으로 각각 다른 관점으로 봅니다.
저도 공룡으로 보이긴 했지만 다른한편으로는 개미핥기로 보이기도 하네요.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공룡과 개미핥기 잘 몰라서 이부분에서는 그냥 읽어주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마지막장에서는 끝. 이라는 문구도 있네요.^^ 저희 아들은 항상 책을 다 읽으면 끝이라고 하는데 이 부분이 있어서 재미있었네요.

책의 앞 뒤편 간지에는 구름을 토끼와 오리 구름모양으로 표현한것도 재미있습니다.
젤 뒷편의 바코드부분은 얼룩말로 표현함으로써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 재미나고 독창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 한권이 많은 생각을 불러 일으키고, 이야기가 단순하면서도 생각을 깊게 할 수 있는 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드네요.
아이에게 이런 책을 많이 접하게 해주어서 생각의 폭을 넓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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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는 책읽기 방법
홍지연 지음 / 큰나(시와시학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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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 자신의 어릴적 모습과 지금의 내 자식을 키우면서 힘든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내가 과연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고 있는지 항상 생각하게 됩니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내 아이의 생활습관을 지금 잡지 않으면 힘들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방법을 몰라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는거 같지 않아서 초조해 하기만 했습니다. 
요새 아이에게 말로만 책읽기를 강요하는 나의 모습에 잘못된 점 많이 느낍니다.

"아이의 영재성을 찾아주는 책읽기 방법"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잡아주고 싶은 나의 생각에 깨우침도 주고 생각을 많이 하게끔 만드는 책이였습니다.  

옛날에는 IQ로 영재성을 판별하였지만 요새는 운동이나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면 영재라고 합니다. 또한 영재는 꼭 어린나이에만 발견되는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영재라고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잠재된 영재성을 어떻게 발휘할 것인가가 관건입니다.
직접적인 체험이 부족한 경우에 간접적인 경험은 꼭 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영재도 성공하려면 책읽기는 필수 인것입니다.
이 책속에서는 다양한 예를 들어서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이야기 해줍니다.
오프라윈프리는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성폭행을 당하고 미혼모로 미숙아를 낳는등 힘든 일을 많이 겪었지만 그녀는 16살에 마야 엔젤로의 책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를 처음 읽고 자신과 너무나 똑같은 세상을 살았던 마야의 이야기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됩니다.
그 책을 통해서 윈프리는 인생의 전환을 맞는 계기로 윈프리는 책읽기가 내인생을 바꿨다라고 말할정도로 자신의 인생을 책읽기로 극복했다.
그녀의 책읽기는 불행했던 시절에 유일한 안식처, 피난처였던것입니다.

책읽기는 불행하든 행복하든 자신을 바로 잡을수 있고 또한 자신을 발견하게 만들고 존재 자체를 일깨우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은 사람들을 예로 보여줍니다. 오프라윈프리, 전설적인 여성 여행가 프레야 스타크, 스티븐 스필버그, 엘리자베스1세 여왕,
이 사람들이 책읽기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었습니다. 책읽기의 힘이란 힘들때 용기를 주고, 어려울때 희망을 품게하며, 좌절할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줍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읽기 습관이 들여져 있다면 책을 통해서 많을 것을 배울 수 있고 간접경험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으니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재촉하지 않고
아이와 함께 책읽기를 습관화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듭니다.

[똑똑한 책읽기 스트레칭]
1.미련한 욕심을 버리자.
저도 자녀에게 책읽기를 통해서 한글, 외국어 익히기에 도움이 되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것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고 합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을 읽고 사람다운 사람이 되는것이 진정한 목적이고, 황폐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가슴에 공감할 수 있는 아이의 책읽기여야 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2. 생각의 틀을 깨자.
책읽기에서 연령별권장도서, 학년별권장도서가 깨어야할 틀이라고 하네요.
저도 책을 고를때 수상작이나 추천도서를 보고 구입을 하게 되는데 다양한 도서를 접하게 해주어야 할꺼 같습니다.
3. 눈과 귀를 자극하자.
눈과 귀를 자극해주어야 영재성이 발달한다. 눈과 귀를 자극해서 청각주의력과 시각주의력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열고, 세상을 읽고, 다른문화를 읽어내고, 순수한 예술 작품을 읽는 것이 단순한 활자를 읽는것보다 더 어려운것이다.
눈과 귀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그림이나 영화, 공연 등을 관람하는 기회를 늘리는것이 좋다.
4. 자유롭게 상상하자.
[나니아 연대기]를 쓴 C.S.루이스, [톰 소여의 모험]을 쓴 마크 트웨인, [해리포터]의 작가 조안 롤링 등 이들은 풍부한 상상력으로 이렇게 좋은 작품들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렇게 상상하기는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 상상하기는 불행을 행복으로도 바꾼다. 상상은 뭐든 가능하다.
책읽기에 앞서 상상할 수 있다면 아이들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상상하기는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산하게 한다.
5. 신나게 표현하자.
이 책의 작가의 딸아이의 시험의 답안 표현이 참 재미나다.

문서를 봉투에 넣어 사람이 걸어가거나, 말을 타고 전달하면 옛날의 통신방법은 무엇입니까? -파발
위 답의  통신 방법의 장점은 무었입니까? -건강에 좋기때문에

정답은 "비밀을 유지하기 쉽다."이라고 한다. 그러나 건강에 좋기 때문도 아주 틀린 답은 아닐것이다. 말을 타고 걷고 하는 방법은 실제로 건강에 좋다.
작가는 이 답에 딸아이에게 창의적인 답이라고 칭찬을 해주었다고 한다.
상상력과 창의적인 생각이 아이를 더 발전시키는것 같다 위대한 위인들도 그런면이 아주 많았던거 같은데 표현은 시나고 재미날수록 창조적 활동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신나고 재미나게 표현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래야 책읽기를 통해 작가들의 표현을 느끼게 된다.


영재로 키우는 똑똑한 책읽기 방법
1. 슬로워리딩-더천천히 읽자.
2. 블루 오션 리딩 - 틈새를 읽자.
3. 테마 리딩 - 주제를 따라 읽자.
4. CI 리딩 - 문화지능을 읽자.

이 책을 통해서 아이의 잠재된 영재성을 찾아주면서 책읽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고, 책에서 제시한 책들도 천천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절한 예시와 본보기를 통해서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고, 사진으로 수록된 책과 예들은 이해하기 쉽고 전달하는 표현들이 적절하였고
저에게 생각하고 느끼게 하는것들이 많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3살이라서 그림책을 많이 보여주지만, 이러한 점들을 염두해 두고 앞으로 아이와 책읽기를 많이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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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 아이의 영웅이 되어라 - 최효찬의 신 아버지 학교 G굿 페어런츠 시리즈 1
최효찬 지음 / 살림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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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낳고 신랑이 도와주질 않아서 육아에 정말 지치고 있었습니다.
싸움도 잦아지고 자녀교육에 있어서 의견충돌부분이 많아져서 좀 힘들었는데,
육아는 정말 엄마 몫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희 신랑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어지네요.

이 책의 표지에 써있는 문구부터 저에게는 자극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나서야 자녀의 인생이 바뀐다! 화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지치지 않고 아이를 큰 인물로 키우는 아빠 매뉴얼!]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고, 1부는 신 아버지학, 2부는 아버지 멘토링이라는 타이틀로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
책에서는 유명인사나 옛날 조상들 또는 영화속 아버지상들을 예시로  보여주고, 아버지도 자녀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우리의 자녀가 행복해지고 나아가 우리 사회가 튼튼해진다고 전하고 있어요.

 

부모는 크게  두 유형으로 나뉘며 한쪽은 자식에게 존경받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 자신의 결점을 감추고 늘 좋은 점만 보이려고 하는 부모이고, 다른 한쪽은 자식 앞에서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는 부모이다.
후자의 경우는 장점과 단점을 감추지 않을 뿐 아니라 힘들때는 힘든 대로, 고민이 있다면 그것을 자식들에게 이야기하고 지쳤을때는 그대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부모가 자식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친다고 생각하다라는 내용은 정말 공감이 가고 내 자신이 자녀교육을 어떻게 시킬것인가에 대해서 많이 도움이 되는 글귀 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아버지의 모습 중에서 책읽는 모습도 중요시 합니다.
저도 같은 생각으로 책읽는 부모를 보면 자녀도 똑같이 배운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자녀교육을 위해서 거실에서 텔레비젼을 치웠는데 아이와 책읽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이 책의 2부에서는 각 장마다 박스로 정리하는 문구를 넣어줘서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저는 신랑을 위해서 이 내용을 적어주었습니다.

 

아버지 멘토링을 위한 10계명
1. 아버지가 자녀의 멘토로 적극 나서라.
2. 기초 중시를 우선적으로 강조해라.
3. 스포츠를 통해 인내심과 노력의 가치를 배우게 하라.
4. 아이를 손님 대접하듯이 정성껏 대해라.
5. 세상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며 안목을 키워 주어라.
6. 편지를 적극 활용해라.
7. '한 단계 높은 친구'를 사귀도록 이끌고 소통을 중시해라.
8. 죄의식과 불안을 덜어주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 신뢰로 감싸안으라.
9. 성적 등 단기적인 목표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갖도록 이끌라.
10. 무슨 일이든 먼저 자녀의 편이 되어라.


 

자녀교육의 시작은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가 편지를 들수 있는데요. 퇴계는 생전에 아들 에게는 613통, 손자 에게는 125통등 아들, 손자 후손등에게 쓴 편지가 무려 1300통이나 된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거 같습니다.
요새는 메신저나 이메일등을 많이 사용하는데 옛날처럼 손으로 편지를 써서 전하는 방법도 정감도 가고 좋은거 같아요.
자녀와 공감가는 부분도 많이 생길꺼 같고 끈끈한 유대감이 더 생길꺼 같네요. 저도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으로 나중에 편지를 많이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저도 아이가 책을 좋아 할 수 있게끔 키우고 싶어집니다.

이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자녀교육에 대해서 조언을 아끼지 않는데
이 책을 읽는 내내 깨달음도 많이 얻고 작가의 자녀의 교육방법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 뿐만 아니라 아버지들에게도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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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플랫은 큰 선물이 좋아! 고양이 스플랫 시리즈 3
롭 스코튼 지음, 이정아 옮김 / 살림어린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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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스플랫은 큰 선물이 좋아!
 
스플랫은 크리스마스에 아주 큰 선물을 받고 싶어서 산타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씁니다. 착한일도 많이 했다구요.
하지만 동생은 오빠가 착한일을 많이 했냐고 묻네요.. 스플랫은 자신있게 있다고 말을 해보지만 생각할수록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엄마를 돕기로 생각하고 설겆이도 해보고, 크리스마스 트리 꾸미는것도 하고 집앞의 눈을 치울 생각도 하지만 엄마에게는 도움이 전혀 안된거 같아요.
하지만 도울 생각을 하고 돕는다는것 자체가 참 기특하네요.
산타할아버지가 올것을 대비해 침대에서 밤에 기다려보는 모습도 익살스럽고 재미나게 표현되었고,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에 선물을 못받는줄 알고 실망하다가 커다란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해 보이고 즐거워 지네요.
아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크리스마스의 의미도 알게해 주고, 또한 크리스마스날에는 그동안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들과 이 책을 읽으며 크리스마스에 즐겁게 보내고 싶어지네요.

스플랫 시리즈가 있는건 알았는데, 이번에 이 책을 처음 접해 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고양이 그림도 실감나면서 재미나고 그림도 커서 보기가 아주 좋네요.
집안의 배경이나 소품들도 다 실감나게 표현되어있고, 스플랫의 가족들끼리 선물 상자를 들고 쇼파에 모여 있는 모습은 참 단란해보이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여서 기분 좋습니다.
보통 크리스마스에 관한 그림책을 찾기 힘든데 이렇게 좋은 책을 만나서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게 참 즐겁네요^ㅂ^  
스플랫 시리즈 다른 책들도 내용이 다 궁금해지네요. .다른 시리즈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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