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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
연은미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9월
평점 :
📝 지금부터 비전비엔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나이가 훌쩍 마흔줄이 되고보니 책을 보게될때도
동년배 나이가 언급된 도서명을 보면
그리 반갑고 시선이 한 번 더 가는데요😂😂😂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도 그랬어요!
나와 같은 또래의 주부이자 작가의 생각이 궁금했고,
'독서툰'이라는 소재도 특별했기에 냉큼 읽어보았습니다😊
📚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
표지도 귀여운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에는
제목 그대로 책 속에 책이 있고,
만화가 있고,
에세이 형식으로 채워져있는데
살림과 육아로 삼십대를 보낸 작가가
주부, 엄마에서 벗어나 사십대의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과정, 용기, 응원이 담긴 작은안내서 같은 책이라 읽는 내내
'맞아', '그래그래', '나도 그랬는데'
얼마나 맞장구를 쳤는지 몰라요🤭
마흔 살 '미야' 작가는 경력단절녀로 밤톨이와 알밤이의 엄마로 10년의 집중육아기를 보내고
아이들이 손이 많이 안타게 될때
어느덧 마주한 사십대에 더나은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고자 새벽에 15분 정도의 독서시간을 가졌대요.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삶의 방향성을 찾고,
마음이 따라지고 행동으로 옮겨지도록 만든 책들을 추려 만화라는 친근한 형식에 담아낸 책이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이 된거예요.
그래서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을 읽으면 29권의 다양한 책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도움이 되었던 책의 일부를 소개하는데 그안에 건강이, 철학이, 경제관념과 작가의 생각이 어우러져 있어 최근에 만난 가장 부드러운 에세이집이였어요.
"아! 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나도 그렇게 해보고 싶어졌어!"
내안에 잠재되어 있던 '도전'이란 세포를 건드렸달까요☺️
하루 시작 전 15분의 독서
내몸에 집중할 수 있는 30분의 스트레칭
이것부터 시작해야겠어요!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