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마음 크기가 아이 인생 크기를 만든다 - 장애영 사모의 마음 양육법
장애영 지음 / 두란노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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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부모는 당장 눈에 보이는 자녀의 외모, , 성적, 학벌, 스펙 등에 눈과 마음을 빼앗겼다가 가장 중요한 자녀의 영혼 구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엄마의 마음 크기가 아이의 인생 크기를 결정한다. 그러므로 엄마 마음부터 성경적으로 회복되고 성장해야 한다. 엄마 마음에 예수님이 계셔야 자녀 마음에도 예수님이 동행하시며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 <230>

 

13세 이전에는 모든 상황을 열어 놓고 지도해야 하지만, 13세 이후부터는 부모의 비전을 일단 다 포기해야 한다. 오로지 기도하며 아이를 잘 관찰하여 스스로 비전을 찾아가도록 도와야 한다. 참견을 최소화하고 기도할수록 아이가 성장한다.<242>

 

부모의 자존감 회복이 자녀 축복의 시작이라고 저자 장애영 사모는 말한다. 그러면서 세상 기준에 속지 말고 내 욕심에 속지 말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죄를 즐거워하던 옛사람을 정직하게 직면하라고 말한다.

 

세상의 부모들은 흔히 자녀를 자기 소유로 여긴다. 특히 옛날에는 더욱 그러한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자녀는 부모에게 잠시 맡긴 하나님의 소유이다. 때문에 자녀문제를 자기 힘으로만 해결하려 하는 것은 자만이다. 상한 자존감은 오직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회복된다.

 

저자는 말한다. 자녀와 갈등하고, 문제를 만난다면 주님 앞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을 기억하고 기도해야 한다고.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부모의 상한 마음, 상한 자존심, 병든 자존감을 치유하고 회복시키신다. 이럴 때 비로소 부모는 자녀를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 자녀를 향한 분노와 원망 대신 먼저 부모 자신의 죄를 회개하게 된다.

 

이 책은 저자가 자녀를 양육하면서 직접 겪은 일을 매개로 성경의 교훈을 담당히 담아내고 있어 독자들이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단순히 지식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담아내기에 자녀와 함께 오늘을 살아내는 부모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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