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라~일로 온나. 내 재밌는 책 하나 알리주께. 이야기꽃 출판사 책은 믿고 보는 거 알제? 갱상도 입말로 쓰인 옛이야기가 을매나 매력진인지 아나? 안보곤 말도 꺼내지마라. 이 책은 억수로 답답한 갱상도 남자 아랑 서울 가시나 도깨비 이야기다. 벌써 재밌제? 근데 여기에 시선강탈 주모도 등장한디. 결말도 씨원~하고 보는 재미 읽는 재미도 있고, 미취학 취학 성인 할 거 없이 다 재밌는데 5세 이상에서 초중학년까지면 억수로 좋아할끼다. 아, 그거 아나? 초등 중고학년 이상이면 이야기꽃 출판사의 <막두>도 추천할게. 이건 자갈치 아지매 이야기 아이가. 읽으면서 재미도 의미도 역사 공부까지 되니까 돈이 안아깝디. 드릉드릉하제? 답답이 결제하면서 막두도 같이사리~
카리 허버트의 글도 좋지만 그림도 참 맘에 듭니다. 빽빽하지 않은 편집도 좋고요. 시원시원합니다. 한 명 한 명에 대해 임팩트 있게 설명하고 있어요. 한 작가당 그림을 포함하여 8-10페이지 남짓의 분량이라 초등 아이가 있다면 잠자리 독서 때 한 인물씩 읽어주기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작가들에 대한 마중물 역할로 이 책을 읽는다면 편안하게 작가를 만날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프리다 칼로, 조지아 오키프, 야요이 쿠사마 등 여성 화가들에 대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면 이해가 더 깊어질겁니다. 토베 얀손을 읽고선 무민을 보고요.그림책 <Tar Beach>로 칼데콧상을 수상하기도 한 페이스 링골드의 문장이 기억에 남습니다."가만히 앉아서 다른 사람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길 기다리면 안 된다. 쓰고, 그리고, 행동해야 한다. 거기서 바로 예술이 창조된다.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이미지다. 그것이 곧 예술가라는 사람이 가진 힘이다."
유리 작가의 그림책은 진실하다. 작가가 그림책을 통해 하고 있는 이야기는 작가의 글과 그림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그래서 그만큼 힘이 세다. 이 책은 바이올린을 고치는 과정을 세세히 치밀하게 들여다보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내 삶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한 번 보면 아쉽다. 계속 책장을 쓰다듬게 되는 매력이 있는 그림책. 삶의 여정 속에 계속 두고 싶은 그림책이다. 무조건 소장각!
이 책 아직 안 본 아이 없게 해주세요!! 재미도 감동도 다 잡은 그림책! 전편 <참을성 없는 애벌레> 역시 절대 놓치면 안됩니다. 나비의 한살이에 대한 정보,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을 때의 성취감, 깨알같은 말풍선으로 읽기 연습까지! 엄마도 아이도 모두 만족시키는 강추 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