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그림자는 핑크
스콧 스튜어트 지음, 노지양 옮김 / 다산어린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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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을 키우면서도 매일 치마만 입겠다는 아이와 실랑이를 할 때가 있다. 딸도 그런데 하물며 아들의 치마 사랑에 아무 걱정 없는 부모가 어디 있으랴. 이 책은 「겨울왕국」의 '엘사'를 좋아하는 아들 콜린을 위해 아빠가 쓴 그림책이자 성장 일기이다. 그림자의 색깔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설정은 노골적이고 직설적이나 그 바람에 오히려 미취학 어린이에게도 먹히는 이야기의 구조를 가지게 됐다. 함께 읽은 여섯 살 딸은 "내 그림자는 레인보우야."라고 말한다. 책의 내용을 인용하여 한 줄 평을 해볼까? '만약 이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손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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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러제트 - 세상을 바꾼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 2020년 볼로냐 라가치상 논픽션 수상작
데이비드 로버츠 지음, 신인수 옮김, 이진옥 감수, 초등성평등연구회 추천 / 대교북스주니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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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할 권리를 갖기 위해 많은 것들을 희생해야 했던 여성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고나면 투표하지 말고 어디 놀러갈까 생각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될 것이다. 어려운 개념을 쉬운 언어로 그러나 깊이 있게 다루고 있는 책. 각 집에 한권씩 꼭 소장해야 할 책. 초등학교 모든 교실에 꼭 구비되어야 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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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는 꼬마 철학자가 산다 - 철학적 대화로 두 꼬마의 사고력을 키운 6년간의 기록
노신화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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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차분히 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보통이 아니다. 고전의 힘일까? 한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두고 두고 한문장씩 꺼내먹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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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상상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그림책 연극 수업 그림책 학교 5
이지현 지음 / (주)학교도서관저널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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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더욱 좋았다.
공교육 현장에 있거나 누군가를 가르치는 직업군이라면 꼭 봤으면 좋겠바. 특히 그림책으로 수업을 하는 모든 선생님들에게 꼭 필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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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작은 곰자리 49
조던 스콧 지음, 시드니 스미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책읽는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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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읽은 순간부터 한글판을 기다렸던 책. 표지부터 눈길을 사로잡더니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마저 사로잡는다.

유리창에 비친 아이의 모습에서 정지용의 유리창도 떠오르고, 강물에 비친 아이에게선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도 떠오른다. 거울, 유리, 강물... 모두 나를 투영하는 것들.
강물은 물거품을 일으키고 굽이치다가 소용돌이치고 부딪힌다. 그 속에 내가 있다. 나는 강물처럼 말한다.

누군가에겐 위로를, 누군가에겐 공감을, 또 누군가에겐 나를 들여다보는 계기를 주는 책. 사실 왜 이 책이 좋은지 구구절절 쓸 필요가 별로 없다. 좋은 책은 이유가 없다. 말하지 않아도 읽는 순간 알게 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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