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설명서 두 번째 이야기 - 내 삶을 희망으로 가득 채우는 일곱 가지 물음 인생사용설명서 2
김홍신 지음 / 해냄 / 201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 항상 그모습 그대로. 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길잃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할까. 하지만 눈 깜짝 할 사이에 이렇게 많은 시간들이 흘러버리고, 나이상으로는 성인이 되었지만 언제나 불안하고 불완전하기만한 존재일 뿐이라는, 그런 생각들을 멈출 수가 없다. 특히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너무나도 힘든 고통을 견뎌내야 했다. 하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예외없이 겪어야 하는 당연한 순서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 자체도 아직 내가 미약한 존재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듯 한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수 있는 이 나이에도, 난 아직도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하기를 갈망한다. 하지만  '선생님'이라는 무언의 존재가 사라지면서 갈팡질팡 하루하루를 위태롭게 보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나에게 이번 <인생사용 설명서 두번째 이야기>는 다시 만난 선생님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책을 읽는 동안 위안과 안심을 얻을 수 있어 더욱 기뻤다.  제목 그대로 인생을 살아갈때 꼭 필요한 이야기들을 들려줌으로써, 보이지 않던 암흑같은 내 미래 가운데에 한가닥 빛을 밝혀주었다고 할까. 역시 제일 중요한 점은 그 누구도 아닌 내 삶이라는 것이다. 한번 뿐인 내 인생이라는 사실이다. 책을 통해 이렇게 내 인생에 대해 곱씹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책을 읽는내내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하고 싶다^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요시키 형사 시리즈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엮음 / 시공사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일단 보통 알고 있는 일본 미스터리 소설같은 경우에는 여러가지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 제목을 짓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번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라는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제목만 듣고는 일본 소설인지 예상치 못했다. 그리고 후에 표지를 보게 되고, 저자가 시마다 소지라는 것을 알게된 후, 내가 또 어느 순간부터 일본 소설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겨버린 것인가 하는 자책을 하기도 했다. 책을 읽기 전 책의 겉모습만 봤을 때는 도저히 어떤 내용인지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마다 소지님의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이번에는 과연 또 어떠한 이야기로 신선한 충격과 반전을 들려줄지 더욱더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역시 책을 끝까지 읽기 전까지는 절대 이 미스터리를 풀 수 없었다. 이야기는 도쿄의 아사쿠사라는 상점가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시작한다. 그곳은 관광객들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으로 범인과 살해당한 가게의 여주인 모두 그 자리에서 목격된다. 여주인을 칼로 찔러 상해한 범인은 그 일대에서 생활하는 부랑자 노인. 그는 여주인의 가게에서 물건을 사고 소비세 12엔을 더 요구하며 쫓아오는 여주인을 칼로 찌르고는 그자리에서 바로 체포된다. 일대의 형사들은 돈때문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사건으로 치부해버리고 사건을 종결하려하지만, 이 사건을 수상하게 여긴 요시키 형사는 혼자서 계속해서 사건을 풀어헤친다. 책을 끝까지 모두 읽고 나서야 정말 '기발한 발상이 하늘을 움직이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며, 다시 한번 일본 미스터리 소설에 감동하고 말았다. 생각치 못한 또다른 등장인물이 등장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면서 서서히 보이는 사건의 전말은,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 일본 작가로서는 다가가기 힘든, 그리고 이야기의 소재로 쓰기 위험한 한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렇게 미스터리 소설로 풀어쓴 시마다 소지에게도 존경가득한 마음이 든다. 계속해서 그의 다른 작품들도 하루빨리 만나보길 바란다^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은밀한 영어책
김원.Shane 지음 / NEWRUN(뉴런) / 2011년 3월
평점 :
품절


영어는 언제나 내 삶의 걸림돌이다. 사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내또래 사람들이라면~ 영어공부를 중학교 때부터 최소 6년 이상을 해왔을터인데도 불구하고 영어가 왜 이리도 안느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기만 할 뿐이다. 아무리 어렸을적 뭣모를 때, 공부라는 것 자체가 하기 싫을 때, 그리고 이렇게 영어가 필수공통어가 될지 몰랐던 때에 했던 영어공부라지만 함께 해온지가 몇년인째인데 아직도 이렇게 서먹서먹하기만 한지.. 제발 좀 친해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날이 갈수록 유독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하고 현란한 영어공부책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겉모습에만 현혹되지 않고, 내용도 알찬 책들을 골라내기란 여간 쉬운일이 아니다. 과연~ 도대체 어떠한 책을 골라야 도입부만 보고 덮어버리지 않을지, 안질리고 끝까지 영어공부에 올인할 수 있을지~ 독학을 할려는 나로썬 책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고 있다. 그러다 한눈에 확 들어온 <은밀한 영어책>!! 이 책은 다들 느꼈다시피 일단 표지와 제목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대략 책의 내용을 훑어보는데~ 기본에 봐왔던 다른 영어책들과는 정말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에세이같기도 하고 EBS 영어방송에 나오는 내용 같기도 한 이 <은밀한 영어책>은 정말 제목처럼 영어를 할때 알아두면 더 좋은 은밀한 말하기 방법들이 들어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김원씨과 쉐인의 대화체로 처음부터 끝까지 이루어져있어서 에세이나 간편한 책을 읽듯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다. 하지만 하지만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만화같은 일러스트들은 너무 옛날 느낌이라 올드한 느낌은 어쩔수가 없었던 것 같다. 내생에 처음으로 끝까지 독파할 수 있는 책을 만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이다. 영어공부 정말 열심히해야지^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 가고 싶고 걷고 싶은 경북 테마가도 46곳
한국여행작가협회 엮음 / 상상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좋은책 싸게 살수있어서 너무좋았어용~~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 가고 싶고 걷고 싶은 경북 테마가도 46곳
한국여행작가협회 엮음 / 상상출판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점에서 무심결에 집어든 <경북의 아름다운 걷기여행>. 그렇게 자연스럽게 한두장씩 넘기다가 멋진 사진들에 반하여 결국 손에 넣고 말았다. (지은이마져도 한국여행작가협회. 왠지 말만 들어도 믿음이 팍팍가는 협회아닌가!! ㅋㅋㅋ)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날씨가 점점 좋아지면서 ’걷기’ 트랜드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다른 운동을 몰라도 걷기만은 자신있는 나이므로!! 경북의 여러 곳들을 훑어보며 하루빨리 걸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용솟음친다. 특히 바다가 아름다운 길,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길, 경관이 아름다운 숨겨진 길, 숲이 아름다운 길~ 이렇게 총 4가지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코스를 골라볼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요근래 나온 책들을 보면 숨겨진 곳이나, 역사문화에 대한 책이 따로따로 한권씩 떡하니 나온 것에 비하면~ 이번 <경북의 걷기 좋은 길>은 한권에서 4파트를 모두 만나볼 수 있으니 1석 4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ㅎㅎ 그리고 각 코스마다 자리하고 있는 깔끔한 지도를 통해 내가 이코스를 가게된다면 어디서 어떻게 이동하였나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 계획적인 걷기를 할 수 있으므로 또다른 재미가 생긴다. 또한 걷기 좋은 계절과 난이도, 걷기 코스의 거리과 걸리는 시간까지 상세하게 나와있어 좋았고, 가는 길에 자가용말고도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방법도 나와있어 정말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ㅁ+
경북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많았던가? 전혀 생각지못한 곳에서 여러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 여행을 간다고하면 무조건 해외로만 나갈려고 했었던 나와 우리 세대들의 지난날들을 다시금 돌이켜 반성한다. 알면 알수록 너무나 매력적인 경북!! 조만간 꼭 걸으러가야겠다^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