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을 때 - 당신의 사랑이 흔들리고 있다
프랜 코헨 프레이버 지음, 박지훈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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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너무나도 공감이 갔던 <떠날 수도 머물 수도 없을 때>. 그래서 더욱 손이 가게되었나 보다. 이러한 불안한 감정은 왜 생길까? 사랑은 왜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질까? 사랑의 유효기간을 이야기하고 사랑의 콩깍지는 언젠가 벗겨진다는 무수한 이야기들. 작가는 그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는 사랑하는 상태가 아닌 솔로로 지내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용기내어 시작할 사랑이 다가오기전 그럼 심리상태와 구체적인 '사랑'이라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생각해보고 더욱 깊이 알고 싶었다. 아무리 사랑한다고 수백 번 수천 번 말해도 결국 '헤어져'라는 한마디로 끝나는 것이 사랑아닌가?  뭐 끝을 미리 생각하면 시작도 할 수 없겠지만, 현재 흔들리고 있는 사랑들에게는 한걸음 뒤에서서 현재 자신의 상태와 감정을 냉정하게 충분히 생각해볼 수 있게 한번 잡아주는 그런 이야기들이 실려 있었다. 이렇게 자신의 상태를 먼저 다스려야 현실적으로 힘든 시기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여러가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다른 커플들의 이야기를 예로 들어 더욱 공감할 수 있었고, 중요한 점들을 요약해서 집어주었던 점도 이책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든다(포스트잇에 몇가지 따서 써서 붙여놓았다).

떠나는 것보다 머무르는 게 더 힘들때도 있는데 그럴때 자신의 자존감을 다시 살릴 수 있는 치유나

위로의 이야기도 함께 들어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다. 특히 권태기를 겪고 있는 주위 친구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해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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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셀프 트래블 - 터키,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9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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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라는 나라 안에서는~ 유럽에서 아시아로 5분이면 왕복할 수 있대!'라는 친구의 말 한마디로 호기심이 생겨 터키, 그리고 이스탄불에 대해 검색해보게 되었다. 정말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터키의 지도를 보고 과연 이곳을 유럽이라고 불러야할지 아시아라고 불러야 할지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생각만으로도 여러가지 문화과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할 것 같은 터키는 요새 - 여행자들이 경유할수록 비행기값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 유럽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유럽의 문, 유럽의 시작이자 끝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서점들에서 가이드북을 찾고 있던 차! 생각보다 이스탄불 책이 별로 없어 실망하고 있었다. 터키 책에서도 이스탄불의 분량은 100페이지는 커녕 50~60페이지 될까말까ㅜㅜ

결국 서점으로 직접 나가 찾아보자 하고 서점을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신간들이 들어와서 저멀리서도 눈에 띄게 빛이 나던ㅋㅋ <이스탄불 셀프트래블>을 발견하고 당장 직원언니한테 바로 구입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바로 그자리에서 업어들고 왔다ㅋㅋ 새책을 보면 일단 사야돼는 새책병 때문에 내가 아마 제일 먼저 구입한것이 아닐까 흥흥ㅋㅋ

일단 프롤로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의 이스탄불 사랑에 감명이 깊었고, 당일치기 부터, 1박2일~5박 6일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스케줄이 짜여져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스탄불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세계사 같은ㅋㅋ 자세한 설명과 내부도와 전개도!! 귀여운 지도!! 작가가 직접찍으신 건가요? 사진도 너무 멋지고!!

아~ 완전 대만족한 요번 이스탄불 책은 자꾸만 나를 항공사 사이트에 들락날락거리게 만든다+_+ 특히 친구가 앞에서 이스탄불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라고 한말과 함께 해주었던, '터키 사람들이 그렇게 한국사람들을 좋아한대~ 특히 남자가ㅋㅋㅋ' 라는 말과 함께 이 책안에 터키 여행할시에 주위해야항 사항이 나를 이스탄불 여행에 약간 겁을 먹게 하지만 그래도 빠른 시일내에 친구와 함께 이스탄불로 여행할 날을 꿈꿔본다. 나처럼 이스탄불에 대해 알고 싶거나 여행할 분이있다면 <이스탄불 셀프트래블> 완전추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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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 상황회화 편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시리즈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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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던 책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상황회화편>!! 언제나 단어암기나 문법에 대한 책만 사서 공부하려고 했던 나에게 충격아닌 충격을 안겨준 책이다. 제목처럼 말 그대로 나에게 정말 꼭 필요했던 영어 회하들이 가득 들어있었다. 사실 우리나라 영어 교육 방식은 암기나 주입식 교육이 많은데 결국 외국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되거나, 해외 여행을 가게되면 공부했던 것들에 비해 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꿀먹은 벙어리들이 되는 경우가 허다할 것이다. 이것은 바로 수능이나 대학입시만을 위한 교육 방식 때문이 아닐까?

그래도 요새는 영어 유치원이다, 영어회화 붐이다 해서 어렸을 적부터 한글을 배우듯이 영어를 배우는 경우가 많이 들어났지만 이미 나처럼 옛날 교육방식(?)에 익숙해져버린 사람들에게는 영어 말하기는 언제나 어렵고 진땀나는 일이다. 그렇다고 회사다니기도 바쁜 하루 시간을 쪼개어 학원을 다니기에도 뭐하고..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꼭 필요한 영어회화 베스트 표현 1200 상황회화편>이었다. ㅎㅎ 특히 기본 다지기부터 시작해서 실전활용에서도 비행기를 탈 대 기내나 항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말들, 숙박이나 식당, 교통, 통신, 광광, 쇼핑 등 해외에서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과 예제들이 많아 좋았다. 앞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가이드북 뿐만 아니라 이 아이도 함께 챙기게 되리라! ㅎㅎ 지금부터 열심히 공부해서 해외여행을 자신있게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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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티에리 코엔 지음, 박명숙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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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설이라 더욱 궁금했던 이번 이야기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남녀 주인공이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남녀의 흐름에 따른 이야기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의, 각각의 시각에서 각각 일인칭 기법으로 소설을 써내려 갔다는 점이 특이했고 더욱 흥미로웠다. 먼저 남자 주인공 요나는 언젠가부터 꿈속에 계속 등장하는 그녀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꿈은 꿈일 뿐 현실 속에 존재하지 않는 그녀가 현실에서도 존재하길 기대하고 기도한다. 그러던 중 요나는 자신이 일하던 서점에서 이젠 꿈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그녀와 닮은? 아니 바로 그 이상형이었던 그녀를 직접 만나게 는데 그녀는 전혀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요나의 꿈에서만 존재하던 그녀가 현실 속에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전반적인 구조가 들어가는데 운명같은 인연으로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던 두 남녀가 한공간에서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현실같으면서도 소설같은 러브 스토리에 푹 빠져 책을 읽었던 것 같다. 정말로 20평생, 30평생 전혀 다른 공간에서 전혀 다르게 자라온 남자과 여자가 알게 되고, 서로를 탐색하며 마음을 빼앗기고 사랑에 빠질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실제로도 소설 속 이야기만큼이나 쉽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우리는 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랑을 한다. 그것이 바로 운명이 아닐까?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기나긴 추운 겨울 속에서 혼자 외롭게 책을 읽고 있던 나에게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어 주었던 <나는 오랫동안 그녀를 꿈꾸었다>. 나도 내가 오랫동안 꿈꿔온 그를 언젠가는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살며시 기대감을 가져본다. 작가 티엔리 코엔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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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8
김주희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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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에 ㅠ 자꾸만 더운 여름나라를 찾게 되는 것 같다. 수많은 동남아의 나라 중에서 어디로 여행가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었는데~ 여행을 자주 다니는 친구에게 말레이시아를 추천받았다.

사실 말레이시아는 친구가 이야기하기 전까지 잘 생각해보지 않은 곳이어서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서점에 가서 책을 살펴보는데 생각보다 말레이시아 관련 여행가이드북이 없어서 고민하던 참이었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던 <말레이시아 셀프트래블>!!!!!! 이번주에 나온 따근따근한 신간이라 더욱 기분좋았던 것 같다+_+ 말레이시아가 이렇게 많은 도시들로 구성되어있는지 책을 통해 새삼 실감했다! 사진만 보아도 너무 떠나고 싶어서 ㅜㅜ 더운 나라를 더욱 갈구하면서 책을 훑어보았다ㅋㅋ 생각보다 큰 면적에 바다와 자연환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 사람들도 항상 웃는 얼굴에 밝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는 작가의 말에 말레이시아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들었다. 다양한 종교에 맞게 다양한 건물과 재미있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은 시장과 쇼핑몰들~ 아~ 정말 내가 찾던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 말레이시아 스케줄과 여러가지 정보들이 부록처럼 담겨있고, 쿠알라 룸푸르, 코타 키나발루, 낭, 랑카위 등의 말레이시아 핵심 도시들이 나눠져 있어서 실제로 여행갈때 분권해서 가지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은 말라카와 푸트라자야, 쿠칭, 쿠아 타운, 바투 페링기 등도 여유있게 담겨져 있어 이 책 한권만 있으면 말레이시아를 정복할 수 있을 것 같아 주위에 말레이시아 여행을 계획중인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어야겠다^ㅁ^ 빨리 책들고 말레이시아로 떠나야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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