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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셀프 트래블 - 터키, 그랜드바자르, 아야소피아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9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3월
평점 :
품절
'터키라는 나라 안에서는~ 유럽에서 아시아로 5분이면 왕복할 수 있대!'라는 친구의 말 한마디로 호기심이 생겨 터키, 그리고 이스탄불에 대해 검색해보게 되었다. 정말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 터키의 지도를 보고 과연 이곳을 유럽이라고 불러야할지 아시아라고 불러야 할지 고개가 갸우뚱해지기도 했다. 이처럼 생각만으로도 여러가지 문화과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할 것 같은 터키는 요새 - 여행자들이 경유할수록 비행기값이 저렴해지기 때문에 - 유럽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거쳐가는 유럽의 문, 유럽의 시작이자 끝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좀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 서점들에서 가이드북을 찾고 있던 차! 생각보다 이스탄불 책이 별로 없어 실망하고 있었다. 터키 책에서도 이스탄불의 분량은 100페이지는 커녕 50~60페이지 될까말까ㅜㅜ
결국 서점으로 직접 나가 찾아보자 하고 서점을 방문했는데 그날따라 신간들이 들어와서 저멀리서도 눈에 띄게 빛이 나던ㅋㅋ <이스탄불 셀프트래블>을 발견하고 당장 직원언니한테 바로 구입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바로 그자리에서 업어들고 왔다ㅋㅋ 새책을 보면 일단 사야돼는 새책병 때문에 내가 아마 제일 먼저 구입한것이 아닐까 흥흥ㅋㅋ
일단 프롤로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가의 이스탄불 사랑에 감명이 깊었고, 당일치기 부터, 1박2일~5박 6일까지 여러가지 다양한 스케줄이 짜여져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이스탄불의 미술관과 박물관에 대한, 세계사 책같은ㅋㅋ 자세한 설명과 내부도와 전개도!! 귀여운 지도!! 작가가 직접찍으신 건가요? 사진도 너무 멋지고!!
아~ 완전 대만족한 요번 이스탄불 책은 자꾸만 나를 항공사 사이트에 들락날락거리게 만든다+_+ 특히 친구가 앞에서 이스탄불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라고 한말과 함께 해주었던, '터키 사람들이 그렇게 한국사람들을 좋아한대~ 특히 남자가ㅋㅋㅋ' 라는 말과 함께 이 책안에 터키 여행할시에 주위해야항 사항이 나를 이스탄불 여행에 약간 겁을 먹게 하지만 그래도 빠른 시일내에 친구와 함께 이스탄불로 여행할 날을 꿈꿔본다. 나처럼 이스탄불에 대해 알고 싶거나 여행할 분이있다면 <이스탄불 셀프트래블> 완전추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