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교육이 인생과 사회를 바꾼다 - 김형석 교수의 100년 교육의 지혜
김형석 지음 / 위더북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몇 해전 인간극장 '100세 철학자'로 이 책의 저자이신 김형석 교수님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일상과 함게 간간이 전하는 저자의 식견과 지혜가 매우 인상 깊게 자리잡고 있었답니다.

오래 전 절판되었지만 후회를 남기지 않는 교육을 전하기 위해 재정리한 책이라는

『사랑이 있는 교육이 인생과 사회를 바꾼다』를 만나게 되었어요.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님의 『사랑이 있는 교육이 인생과 사회를 바꾼다』는 

입시와 경쟁이 일상이 된 교육 현실 속에서

부모로서 내가 놓치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사랑이 깃든 교육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과 사회를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교육할 때 경쟁에서 이기라고 가르치며 패배자는 인생의 낙오자가 된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서 불안한 부모들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가게 하려고

선행학습, 사교육, 조기교육에 열중하지만,

그렇게 빠르게 달리다 보면 정작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잃는 아이가 많다는 것이죠.

부모가 아이를 바라볼 때 가장 먼저 세워야 할 것은 올바른 방향입니다.


아이의 유소년기 교육에서 중요하게 지켜야 할 원칙은?

자연스러운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것, 긍정적인 태도로 대하는 것, 정직하게 키우는 것

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본격적인 공부가 시작되는 청소년 시기를 잘 버텨내기 위해서는 

유소년기에 사랑과 신뢰로 기본을 탄탄히 다져 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는 기다림과 믿음을 장착하고 아이의 속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일테지요.






마음에 많이 남았던 일화는 독일에서 온 교환학생 성연이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절약이 몸에 밴 학생으로, 저자에게 매달 2,000원(지금의 약7만원)의 용돈을 받았어요.

버스비를 아끼려고 학교에 걸어 다니고, 간식도 사 먹지 않고 않았어요.

그렇게 모은 돈으로 소아병동에 있는 고아들에게 도화지와 크레파스를 사서 매주 병원을 찾아가 그림도 그리게 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함께 보냈습니다.

자신의 것을 아껴서 나누고, 시간을 들여 봉사하는 그 학생의 마음은 진정한 교육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죠.

김형석 교수는 성연이 같은 학생이 많아질수록 사회는 더 따뜻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깊은 울림이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공부한다는 이유로 부모에게 무한한 지원을 받지만,

그 고마움과 감사함을 깊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나 역시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준 부모 중 한 사람이 아닐까 하고,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진짜 교육은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주는 것임을 새삼 깨달았다.







김형석 교수은 진정한 교육은 점수나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일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꼽는 교육 방법은 바로 독서입니다.

"의미 없는 수능시험을 하루라도 빨리 폐지해야 한다"고 단언하며,

청소년들에게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독서할 기회를 돌려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진짜 배움이 시작된다고 말이죠.


입시를 앞둔 부모로서 공감가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입시 중심의 교육에 마음이 무겁기도 해요.

고전을 읽고 깊이 사색하는 아이들이 학교폭력을 저지를 수 없다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공교육의 개혁과 함께 부모의 역할에 대한 견해도 전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행복할 수 있는 기본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의 첫 번째 책임이라는 것입니다.

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녀의 무의식에 존재하기 때문에 

자녀들에게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생각해 본 뒤에 행동하는 습관을 길러 주고, 

가족 · 친구들 · 선한 사회의 정의와 질서 속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사랑과 배려라는 공존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도록 만들어 줘야 합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대학에 가는 것도 이후의 남은 인생을 위한 것이기에

자기성장을 이뤄내며,

인생을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사랑이 깃든 교육에서 시작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빠름을 강요하는 시대 속에서 ‘교육의 방향’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였어요.

아이에게 속도를 재촉하기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기다려 주는 여유를,

감사할 줄 알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을 키워주는 것,

그것이 진짜 성장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사랑이있는교육이인생과사회를바꾼다 #김형석교수 #위더북

#100세철학자 #교육철학 #부모교육 #영재교육 #자녀교육 #독서교육 #교육개혁 #사랑의교육 #나눔의교육 #삶의지혜 #교사추천도서 #성장은속도가아니라방향 #개성과소질을살리는교육개혁 #성장을위한배움 #진짜교육의시작 #삶의지혜를가르치는교육 #참다운교육 #자기성장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질문의 숲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70가지 성장의 씨앗 10대를 위한 생각의 숲 시리즈
김종원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김종원 작가의『질문의 숲』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로

 기대하며 기다리던 책이였어요.

질문능력이 중요한 이유는?

"질문이 생각이 되고, 생각이 삶의 방향이 됩니다."

라고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가 마음에 깊이 남아요.




『질문의 숲』의 여섯 가지 질문 카테고리


책 속 70가지 질문은

 청소년들이 자신을 들여다보고, 단단하고 넓어진 마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도록 6가지 주제로 나워 놓았어요.


첫번째 숲 - 삶의 거름이 되는 태도를 만드는 질문

공부, 겸손, 예의, 희망, 측은지심 등 삶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한 이유를 알게 될 거예요.


두번째 숲 - 흔들리는 나를 꽉 잡아주는 질문

사람들의 시선, 불안한 감정, 고민과 걱정으로

 흔들리는 마음을 지탱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세번째 숲 -  인간관계로 힘들 때 나를 지켜주는 질문

뒷담화, 친구관계, 예절, 말조심, 인사, 열등감 등으로 

인간관계가 힘든 중심에서 나다움을 잃지 않는 현명함을 배울 수 있을 거예요.


네번째 숲 - 매일 하루가 더 풍요로워지는 질문

행복, 독서, 글쓰기, 기품, 좋아하는 것 등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야 일상이 다채로워진다는 것을 이해할 거예요.


다섯번째 숲 -  세상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을 기르는 질문

진짜 경청이 무엇인지, 과거의 결정을 후회할 필요가 있는지, 하나를 선택하는게 왜 힘든지..

 그냥 넘어갔던 일들에 대해 그것의 본질을 알아볼 수 있게 될 거예요.


여섯번째 숲 -  단단한 내면의 소유자로 키우는 질문

질문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삶을 살아가는 기본 태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에 맞딱뜨려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갖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적힌 질문들은 10대 청소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어른인 저 자신에게도 던져야 할 질문들이 꽤 있었답니다.

자녀와 함께 인문학적 물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스스로에게 대답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기에 아주 좋을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참 많은 질문들 듣게 됩니다.


공부시기를 보내고 있는 10대 아이들에게 공부는 가장 큰 책무이자 권리이기도 한데,

그걸 모르고...

공부하라는 부모의 말이 싫은 사춘기라는 것도 이해를 합니다만, 

부모라면 꼭 한번씩을 들어보았을 거예요.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 말이죠.

저 역시 이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뻔한 답변이 아닌, 정말 뼈때리는 대답을 하고 싶었답니다.

그렇지만 생각처럼 좋은 대답을 할 수 없었어요.


『질문의 숲』에서 그 대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학생 때 최선을 다해 공부하지 않아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지 못한다면, 

나중에 세상에 나오게 되었을 때 사는 내내 나를 증명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예요.

남은 인생 전체를 자신을 증명하는 데 소모해야 할 수도 있기에,

그 시절에 최선을 다해야 나중에 자신을 증명하지 않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할 수 있으니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부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죠.

이 말을 보는 순간, 속이 시원하게 뻥 뚤리는 느낌이었어요.

그저 공부를 강요하는 답변이 아니라, 아이도 납득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이유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람의 장점을 알아보는 힘에 대하여


저는 아이들에게 늘 "사람의 좋은 점을 먼저 보라"고 말해왔어요.

저와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타인의 장점을 알아보는 것은 엄청 귀한 능력이라고 말하며 이렇게 설명하고 있어요.

강한 의지와 높은 지성이 있어야 타인의 장법을 볼 수 있고,

의지는 소중한 재산으로 열정이 불타오른 뒤에도 끝까지 나아갈 힘을 주고,

지성은 그 의지를 바탕으로 쟁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장점을 발견하려는 시도 자체가 의지를 키우고 지성을 확장하는 과장이라는 점에서 너무나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합니다.

아이들에게 장점을 보는 눈을 키우게 하는 일이 결국 자기 성장을 돕는 길이라는 점에서 공감이 되었답니다.





마음 필사


각 질문의 마지막에는 마음필사가 있어요.

마음필사에는 작가가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도 좋고,

자신만의 생각을 적어도 좋아요.

한글자 한글자 직접 적어가면서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삶을 바라보는 기준을, 

부모에게는 아이에게 건넬 명쾌한 답을 선물해주는 책이 바로 『질문의 숲』같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스스로에게 어떤 질문을 던지고 계신가요?


이것으로 서평을 마칩니다.




#질문의숲 #김종원작가 #포레스트북스

#질문력 #10대추천도서 #성장에세이 #인문학책추천 #아이와함께읽기 #부모추천책 #청소년추천책 #질문의숲마음필사 #공부왜해야하나요 #삶의방향 #성장에세이 #인문학도서 #뒷담화를당하면 #사람의장점을알아보는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 절대 읽지 마, 신문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 신문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요미월드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신문 1 절대 읽지마, 신문』은 인기 유튜브 채널 요미월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에요.

요미월드는 초등학생을 위한 사회, 과학, 세계 이슈를 쉽게 풀어서 알려주는 교육 채널로,

만화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복잡한 사회 현상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 봤던 영상 콘텐츠를 책으로 확장하여 좀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배며 사회 공부를 돕고 있어요.





이 책은 사회, 과학, 정치, 세계, 언론 총 5개의 분야에서 선별한 50개의 핵심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하나의 주제에 맞는 만화나 동화를 사회이슈를 넣어 책 속 등장인물들이 겪는 에피소드들로 풀어놓았어요.




복잡한 사회 이슈는 캐릭터가 등장해 이야기를 풀어가게 되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좋아 몰입도가 상승해요.

신문기사를 먼저 읽는 것보다 만화나 동화 속 에피소드로 먼저 접하면 이야기가 스토리로 머릿 속에 남아서 나중에 신문 기사를 다시 읽을 때, 그 장면과 연결되어 이해가 더 잘 된답니다.

빈부격차, 삼권분립, 인공지능 같은 개념은 초등 교과서에서도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요,

만화 속 인물들이 부딪히는 사건을 통해 어려운 주제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요즘 아이들은 뉴스보다 짧은 영상이나 SNS 짤을 통해 정보를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알고리즘 뉴스는 특정한 정보만 보여주기 때문에 편향된 시각을 가질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에 신문을 읽기를 더 해야 하는데요,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신문 1 절대 읽지마, 신문』은 

이러한 신문 읽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나의 주제에 맞는 만화나 동화로 사회이슈에 대해 소개 → 신문기사로 보여준 뒤 → 친절하게 신문 해설 → 기사가 다루는 이슈에 대해 서로 반대되는 의견을 함께 소개 → 똑똑한 문제와 정리를 통해 기사를 잘 이애했는지도 확인 → 교과서 상식 백과를 통해 필요한 배경지식도 익힐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룬 주제로는 

빈부격차-두바이 초콜릿을 차지하는 자는 누구?, 학교폭력-수업 중에 똥은 참아야지!, 인공지능-과목별 공부 안 해도 되는 이유!, 유전자-출생이 비밀이 드러난 아이, 삼권분립-대통령을 꿈꾼 남 시장의 착각, 진보와보수-요미즈의 신곡, 한류-케이팝 고스트 헌터스의 악령 아이돌 등의 내용이 있어요.





신문 읽기는 초등학생에게 매우 중요한데요,

왜 책 제목이 '절대 읽지마, 신문'이라고 했을까요?


청개구리 본능이 있는 아이들은 "읽어라,읽어라."라고 하면 더 멀리하게 되죠.

하지만 "절대 읽지 마!"라는 역설적 표현은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니까

왜 읽지 말라는 건지, 읽지 말라니까 더 궁금해져 스스로 책장을 열어보게 만들지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신문의 재미와 필요성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효과를 주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만으로는 부족한 시사적 감각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려면 초등 전용 신문을 따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정치·경제·국제 이슈(삼권분립, 빈부격차, 진보와보수, 한류...) 등은 아이 눈높이로 해설된 신문이 없으면 학습 효과가 반감되기에 연령에 맞게, 짜임새 있게 구성된 『요미월드 도와줘! 초등신문 1 절대 읽지마, 신문』으로 선택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요미월드 #요미월드도와줘초등신문 #절대읽지마신문 #서울문화사

#초등신문 #어린이신문읽기 #비판적사고 #초등독서 #신문교육 #사회공부 #배경지식확장 #초등교육도서 #초등사회연계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흔 살 미야의 독서툰
연은미 지음 / 애플북스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뜻을 가진 불혹의 나이 마흔.
그런데 현실의 마흔은 어떤가요?
여러가지 책임과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와 더 흔들리고, 불안해지는 시기 같아요.
저는 마흔을 훌쩍 넘어 오십을 바라보고 있지만, 흔들림과 불안의 연장선상에 서 있답니다.

그래서 『마흔살 미야의 독서툰』은 제 마음에 유난히 와 닿았어요.





마흔살 미야의 독서툰』의 저자 미야 역시 만화가로 활동하다 밤톨군, 알밤양 두 아이를 키우면서 경력 단절을 겪었고, 마흔이 되어서야 다시 자신을 들여다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책을 붙잡으면서, 읽고 느낀 것들을 만화로 그려서 독서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엮어냈어요.





책 속에는 총 29권의 책이 담겨 있는데,

책 소개만 하는 게 아니라 저자의 일상과 고민, 

그리고 마흔이라는 나이에 마주하는 삶의 풍경을 함께 그려내고 있어요. 





8부의 주제로 나누어 책을 소개하면서도,

주제에 맞는 저자의 일상과 생각을 소개툰으로 그려 넣은 부분에서 핵공감이 되었는데요,

세 살 터울 두 아이 육아, 전업주부로서 사회적 인정받지 못하는 답답함, 경제적 독립에 대한 고민, 독서시작, 서평쓰기 등등...

제 얘기 같아서 웃었다가 울컥했다가 했답니다.




『마흔살 미야의 독서툰』은 책을 소개하는 독서툰인만큼 책에 대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죠.

소개한 29권의 책 중에는 제가 읽은 책도 있고, 제목과 내용 정도만 아는 책도 있고, 전혀 새로운 책도 있어요.

책을 덮으며 돌이켜봤어요.

저는 ‘불혹’이라는 단어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어요.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완벽하게 단단해진 모습이라기보다는, 

흔들림 속에서도 다시 중심을 찾고, 삶을 이어갈 힘을 가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저자처럼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다시 자기 자신을 세워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짜 불혹의 의미일지도 모르겠어요.

『마흔살 미야의 독서툰』은 마흔을 맞아 혼란과 불안 속에서 길을 잃은 분들에게, 

그리고 경력단절을 겪으며 다시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주는 책이에요.





#마흔살미야의독서툰 #독서툰 #연은미 #애플북스 #서평툰

#마흔여성추천책 #경력단절여성 #전업주부독서 #삶을바꾸는책 #자기계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깨독 중등 국어 문법 2 수능편 - 수능 국어 문법의 자신감을 키우는 단계별 훈련서 깨독 중등 국어
이은영, 최정희, 이지영 지음 / 미래엔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풀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중학교 국어에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문법이예요.

독해는 감으로라도 풀어내는 경우가 있지만, 

문법은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으면 문제에 적용할 수 없고, 쉽게 틀리게 되죠.

그래서 "국어 문법은 암기 과목이다!"라고 말하는 친구들도 많은게 사실이예요.

하지만 국어, 특히 문법은 단순 암기보다는 이해와 연습이 필요해요.






중학교 단계에서 문법을 탄탄히 다지고, 

적용·실전 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독 중등국어 문법 2 수능편이 바로 이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는 교재라고 할 수 있어요.







깨독 중등국어 문법 교재는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권 기본편으로 중등 문법 기초를 완성하고, 

2권 수능편으로 중등 문법 심화와 고등 문법으로의 확장은 물론 기출까지 연습 할 수 있어요.


개념 → 적용 → 실전의 3단계 학습법으로 

단순 암기가 아니라 개념부터 문제 적용까지 가능하도록 연습할 수 있어요.







하루 1강 25일 완성 또는 하루 2강 2주 완성 학습법으로 빠른 문법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3주/5주 학습 계획표를 제공하고 있으니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OX 문제, 빈칸 넣기, 내신형 문제, 쪽지 시험, 수능 기출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 유형이 수록되어 있어요.


무엇보다도 이번 교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신간이라

최신 교육 과정에 맞춰 문법을 학습할 수 있고, 최신 시험 경향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틀린 문제 다시 확인하기


문법 문제는 반복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틀린 문제를 다시 체크하고, 왜 틀렸는지 개념과 연결 지어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깨독 문법 교재는 개념-문제-실전의 흐름이 잡혀 있어 교재 자체가 복습 도구가 될 수 있으니,

틀린 문제를 모아 어떤 형태의 문제가 틀렸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아요.






여름방학동안 깨독 독해와 깨독 문법을 시작한 우리 중딩이는 

깨독 중등국어 문법 2 수능편 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북하였는데요,

틀린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온 교재랍니다.


사실, 중학교 국어 시험에서는 문법을 잘 몰라도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곁에서 "어렵다, 공부하고 고등학교 가야한다"라는 말을 해도 귀담아 듣지 않았었는데요,

이로써 중학 국어 문법이 어렵다는 것을 스스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어요.

아직 시간이 있는 중학교때 부족한 부분은 다시 보완하면 되니 다행이지요.


깨독 중등국어 문법 2 수능편  중학교 국어 문법을

이해와 훈련을 통해 실전에서 적용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중등국어문법 훈련서예요. 


중학교 때부터 제대로 문법을 다져 두면, 

고등학교 내신은 물론 수능 국어까지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니 깨독 문법으로 시작해 보세요.





#미래엔 #깨독 #중등국어 #중학국어 #중등국어문법 #중등국어문법문제집

#중학국어문제집 #중등문법문제집추천 #국어문제집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