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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 - 생명을 위협받는 시대, 세상을 뒤집을 10대들이 왔다
정학경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8월
평점 :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원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 이전에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돕는 문제 발견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입니다.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의 생각에 강한 동감을 합니다.
10대인 두 아이를 둔 부모로서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통해 가장 현실적으로 와 닿았던 부분이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조언이 될만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예요.
저희 자녀와 동일한 연령대의 아이들인데 세상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지요.
?변화를 만든다는 것은 이전에 있던 것을 개선하는 것일 수도, 이전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일 수이 있으니 우리는 일상에서 뒤집어보고, 비틀어보고 재구성하고 때로는 넘어서야 합니다.
그 해결의 결과는 다양한 제품이 될 수도 있고, 어떤 기술이 될 수도 있고, 어떤 서비스일 수도 있고, 어떤 의식과 방식이 될 수도 있어요.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는 거창한 것만이 아니라 작은 아이디어로 변화를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어요.
내 주변의 사소한 문제부터 사회문제까지, 이를 해결할 방법을 훈련하는 건 그 자체로 큰 자산이 되어요.
자유롭게 관찰하며 생각을 펼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부모는 내 아이들이 그런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고정관념에 갇혀 틀에 박힌 사고로 아이들을 자유로움 사고를 간섭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의 저자가 제시하는
세상을 거꾸로 만들 혁신 5단계를 정리해 봤어요.
1단계. 나의 관심 분야 찾기 - 일상 생활 속에서 찾아요.
2단계. 문제를 정의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 - 스스로 질문하면서 공부해야 해요.
3단계 - 구체적인 활동 방식 구상하기 - 실행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워야 작은 행동으로라도 옮길 수 있어요.
4단계 - 표현하고 동참 권유하기 - 대의 지지 활동과 공공의사 표현 방법을 통해 동참을 권유해요.
5단계 - 흩어진 '동감'을 하나로 연대하기 - 혼자서 하는 어려움을 '연대'로 함께 행동해요.
'똥 학교'의 오명을 씻어낸 76명의 영웅들
한 학년에 12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부산 기장군 대변리에 위치한 이 학교의 이름은 '대변초등학교'이지만 아름답고 푸른 바닷가 근처에 있는 아주 근사한 학교예요. 아이들은 학교 이름으로 놀림을 받는 게 큰 스트레스였어요.
전교 부회장으로 출마한 한 학생이 학교 이름을 바꾸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2017년 2월 전교 부회장이 된 학생은 반대를 무릅쓰고 전교생과 연대하여 4천 명이 넘는 사람들의 서명을 받아내고 부산광역시 교육청 공무원들까지 만나 2018년 3월 '용암초등학교'로 이름을 바꾸는데 성공했어요.
복잡하고 무모한 일처럼 보일지라도 생각이 같은 친구들과 참여 단계부터 한단계 한단계 차분히 해결하면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죠. 불만을 갖고 투덜거리기 보다는 해결할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느끼게 해 주네요.
자동차 덕후, 뺑소니 사건까지 해결하다 <김건>
우리나라에 사는 11살 소년 김건은 자동차를 사랑하는 자동차 덕후로 휠이나 라이트 등 자동차의 일부 사진만 보고도 차종을 단번에 알아맞히다고 해요. 주로 블랙박스와 CCTV만으로 수사해야 하는 경찰서 뺑소니 사고 전담반의 경우 건이의 도움이 필요하고, 건이가 정보를 준 덕분에 경찰은 1년 넘게 범인을 못 잡았던 미제사건의 뺑소니 사고 범인을 검거했다고 해요. 그 덕분에 건이는 경찰서에서 여러 번 표창장을 받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브랜드의 광고까지 찍었고 "대한민국의 뺑소니가 모두 사라지면 좋겠다"는 소원까지 생겼다고 하네요.
건이의 자동차 덕후 능력이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요.
덕질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덕질에 너무 많은 시간을 뺏기는게 싫은게 부모 마음이라 좋은 시선으로 보여지지는 않는게 사실인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사회의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는 재능이 된다면 정말 멋질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8천 개의 단백질 조사로 췌장암을 정복하다 <잭 안드리카>
2012년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 진담 키트를 개발한 열 다섯살 소년 과학자 잭 안드리카는 가깝게 지내던 이웃 아저씨가 췌장암 진단을 받은지 얼마 안 돼 갑자기 사망하는 슬픔을 겪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해요.
'현대 의학이 엄청나게 발전했는데도 왜 췌장암을 미리 발견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문을 시작된 연구의 시작은 인터넷 검색이였고, 췌장암에 걸렸을 때 혈액에서 발견되는 단백질은 8천개 나 되고, 전문가들이 쓴 어려운 논문을 해석하고 단백질 찾기를 4천 번째 시도에서 췌장암과 난소암, 폐얌에 걸렸을 때 '메소텔린'이라는 단백질 수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어요.
연구실과 기자재의 지원을 얻기 위해 200여명의 췌장암 전문가에게 이메일을 보내 199번 거절당하는 좌절을 견뎌내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아니르반 마이트라 박사의 도움으러 7개월에 걸친 연구의 결점을 보안해 진단 속도가 168배나 빠르고, 거의 100%에 달하는 정확도를 보이며, 검사 비용은 약 3센트(원화로 약 30원)밖에 들지 않는 췌장암 조기 진단 키드 '옴미터'를 개발하는데 성공하는 획기적인 발명품을 만들어 냈어요.
저의 아이들은 생명공학, 과학 분야의 진로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더욱 관심있게 봤던 이야기예요.
의구심에서 시작된 동기부여와 강력한 인내력이 잭의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과학자가 지녀야 할 소양이자 덕목이네요.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에는 뛰어난 재능, 강력한 인내력, 포기하지 않는 끈기, 작은 행동이라도 과잠히 행동하는 실천력,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용기 등을 가진 훌륭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많아요.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 마음 속의 고민 등이 제각각인 아이들에게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세상을 바꾼 10대들, 그들은 무엇이 달랐을까'를 청소년 자녀와 청소년 자녀들 두신 부모님께 추천드립니다.
미디어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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