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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미꽃체 필사 노트 - NEW 미꽃체손글씨로 따라 쓰는 감성 필사
최현미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5월
평점 :
인간 프린터라 불리는 미꽃체의 주인공 미꽃 최현미 작가의 'NEW 미꽃체 필사 노트'는 <미꽃체 손글씨 노트>, <미꽃체 필사 노트>, <NEW 미꽃체 손글씨 노트>에 이은 새롭게 선보이는 책으로 평소에 사랑하는 소중한 작품들을 새로운 미꽃체로 한 자 한 자 적어서 완성한 책이라고 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안리타, 차정은, 정철, 서덕준, 권글, 홍현태, 이경선, 조병화, 윤동주, 김소월 작가와 소설의 한 구절을 포함한 손글씨 작품 38개가 실려 있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는 손글씨 연습에 편리하도록 펼침성이 접착성이 매우 우수해요.
일반 책이나 노트 같으면 쫙 펴지지 않아서 손으로 꾹꾹 눌러서 사용해야 하는데 두께가 상당함에도 펼쳤을때 180도로 쫙 펼쳐져서 글씨 쓰기가 무척 편해요.
한 장 한 장의 종이도 두께감이 있는데 만년필로 써도 비치거나 번지지 않는 우수한 종이로 만들었다고 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에는 중간 중간에 수강생의 작품이 실려 있어요.
멋진 작품이예요.
필사해 볼께요!
제가 필사할 작품은 홍현태 작가의 '오늘 밤 자기 전에 할일'이예요.
오늘 밤 자기 전에 할 일
1. 걱정하기 않기
2. 후회하지 않기
3. 자책하지 않기
4. 예쁜 꿈 꾸기
- 홍현태 -
처음으로 써보는 미꽃체여서인지 노트에 나와 있는 따라 쓰기 문장을 한 글자 한글자 천천히 따라 써보는데도 잘 써지지 않더라구요.
좋은 글귀는 여러 번 써봐도 좋으니 반복해서 써보았어요.
투명 포스트잇 대고도 써보고, 그냥도 써보았죠.
점점 글씨가 예뻐지는 것 같아요.
?두번째 필사 작품은 권글 작가의 '서서히 스며들어'예요.
서서히 스며들어 깊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기를
우연히 다시 만났을 때 서로가 웃을 수 있기를
좋은 기억부터 생각날 수 있는 사람이기를
- 권글 -
?두번째 필사는 첫번째보다는 조금 수월했어요.
한 글자 한 글자 또박 또박 글을 써본지게 정말 오랫만이예요.
글씨체 보고 한자 적고, 글보고 한자 적어 나가면서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아서 좋았습니다.
매일 꾸준히 연습해서 예쁜 미꽃체 완성해 봐야겠어요.
'NEW 미꽃체 필사 노트'로 아름다운 문장을 필사해 나가며 감성 어린 손글씨 작품집을 완성해 보세요.
지치고, 복잡했던 마음에 고요가 찾아올 거예요.
시원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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