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서도 한다!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 - 1인 판매자를 위한 All In One Book
서형윤 지음 / 유앤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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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이버 스토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수입을 버는 분들도 있고 직업 이상의 수입을 버는 분들도 있습니다.


책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셀프 제작법’에서는 

1인 판매자를 위해 혼자서도 가능한 방법을 소개해줍니다.


저자께서는 초보 판매자분들, 상세페이지 기획이 막막하신 분들, 촬영과 영상 제작이 어려운 분들, 온라인 매출이 저조하신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기획방법, 스마트폰 제품사진 촬영 방법, 스마트폰 영상 촬영 방법, 조립식 상세페이지 제작법, 무료 홍보방법, 영상 강의를 통해 실전 제작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함께 어떤 Tip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P.13

그것은 바로 제품의 특장점이 정리된 글입니다.


이 책에서는 상세페이지의 정의에 대해 알려주는데 많은 분들이 상세페이지를 ‘디자이너가 만드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면서 멋지고 화려한 상세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P.29

제가 마케팅 부서에 있을 때 선배들이 항상 했던 말이 “중학교 2학년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써라”였습니다.


상세페이지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라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상세페이지는 장사하기 위한 제품 설명서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중학생이 읽을 정도로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읽은 책인 ‘대기업 미리보기’에서도 보고서 작성 요령 부분에 ‘중학생이 읽을 정도의 수준’으로 작성하라고 알려준 부분이 생각납니다.


P.69

복잡한 사진 이론은 필요 없다.


고가의 전문 카메라를 구입하지 말고 스마트폰으로 찍고 포토샵으로 보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또한, 배경지를 도화지로 사용하는 방법, 삼각대, LED조명 등의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상품용 사진처럼 보이게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영상촬영 방법, 포토샵, 상품등록방법 등이 나옵니다. 또한 QR코드가 내제되어 있어서 영상, 예시파일 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더욱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는 이 책을 1인 판매를 계획하는 예비 사업가, 이미 사업을 하시는 사업가께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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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Grown Ups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세상의 모든 이지안을 위한 그림책 노래를 그리다 2
서동성.이치훈 작사, 곽수진 그림 / 언제나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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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어른 Grown Ups’는 2018년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메인 테마 OST <어른>의 노랫말에 그림을 얹은 책입니다. 


이 책에는 특이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노랫말이라는 특성상 문장 끝에 온점(.)을 붙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OST ‘어른’과 함께 책을 감상해주길 바란다고 하십니다.


이 책의 저자이신 곽수진 작가는 ‘이 세상의 모든 이지안’에게 어른스럽지 못했던 내가 어른이 되어가며 맞닥뜨리는 괴로움과 역경의 순간에 이 책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신다고 합니다. 


책에서 인상깊은 문장 2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는 문장입니다. 혼자인 것처럼 느낄 때, 그 아무도 나의 맘을 보려고 하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한 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의 아저씨>가 해피엔딩이듯 여러분의 인생도 해피엔딩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람마다 그 시기는 늦게 올수도 빨리 올수도 있어 다르지만요. 언젠가는 올 것입니다. 그 순간을 위해 버티고 버티길 악착같이 버티시길 그리고 좋은 날만 가득하길...


드라마의 내용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요약해보았습니다.


<드라마 요약> 


먼저 주인공 이지안의 뜻은 이를 ‘지’ 편안한 ‘안’입니다. 그녀는 돌아가신 부모님의 빚을 광일에게 갚고 있습니다. 그녀는 아침에는 계약직으로 회사를 다니고 밤에는 식당에서 알바를 합니다. 그렇기에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할머니는 요양원의 빚이 밀려 있어서 쫓겨날 위기입니다. 그래서 지안은 새벽에 할머니를 자신의 집으로 몰래 데려옵니다. 그녀의 집은 달동네입니다. 


지안은 어릴 적 자신과 할머니를 괴롭힌 광일의 아빠를 죽였기 때문에 광일의 빚을 갚으라는 폭력에도 맞대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 남자가 더 있는데 그의 이름은 최동훈입니다. 그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던 대학 후배인 도준이 대표 자리에 앉게 되고 부서에서 쫓겨나 만년 과장입니다. 그는 자신을 챙기지도 못하지만 가족들을 챙깁니다. 


그러던 그의 자리에 이상한 소포가 하나 옵니다. 그 안에는 5천만 원이 상품권으로 들어 있습니다. 지안은 밤에 회사에 들려 그 돈을 동훈의 서랍에서 몰래 가져갑니다. 


사실 그 돈은 도준이 대표직 자리를 두고 경영 싸움에 쓴 덫입니다. 그것이 동훈에게 잘못 배달된 것이었습니다. 결국 지안은 그 돈을 이용해 빚을 갚으려다가 회사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그렇게 최동훈 부장은 감사실에서 풀려납니다.


도준은 사실 최동훈 과장의 부인과 불륜 관계였습니다.  지안은 도준의 불륜관계를 알게 됩니다. 도준은 지안과 거래합니다. 동훈도 지안과 거래하게 되는데 한 달간 밥 사주기를 거래합니다. 


그 뒤는 직접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 


책 ‘어른 Grown Ups’는 꿈을 향한 글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힘겨운 지금을 살아가는 많은 이에게 안부를 대신할 작은 온기를 나의 아저씨 OST <어른>을 통해 얻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책 ‘어른 Grown Ups’를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 자신의 꿈이 맞는지 의심이 들고 힘이 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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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 - 낚시를 통해 느낀 삶에 대한 단상의 기록
전명원 지음 / 설렘(SEOLREM)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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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에서 침착맨과 기안84의 낚시 브이로그를 보았습니다. 단 한 시간을 하고 지루해하며 침착맨에게 ‘갈래?’라고 말하는 기안84... 낚시는 재미없는 것일까요?


책 ‘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에서는 낚시를 왜 하는지 그리고 낚시의 재미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책의 표지에서 “저에게 낚시란, 물고기를 잡는 행위뿐 아니라 그 일련의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즐거움입니다.”라고 나온 것처럼 책의 저자이신 전명원님은 낚시에 진심이신 분입니다. 


P.9

낚시꾼으로서 그 책에서 가장 인상 깊은 문장 하나를 꼽으라면, “비 올 때 돌아다니는 건 낚시꾼과 개밖에 없다”라는 문장이다.


저자는 폴 퀸네트의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할 때가 온다>라는 책을 읽고 위의 문장에 감명을 받고 낚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처음 낚시를 하기로 한 날은 비가 미스트처럼 흩날리는 날이었다고 합니다. 문장과 같은 날 낚시를 처음 시작한 것입니다.


P.20

낚시를 하러 다닌다고 하면 대부분 하는 말은 비슷했다.

“놓아 줄 걸 뭐하러 잡아.”

“세월을 낚으러 다니는 구나.”

거의 이 두 가지 중 하나였다. 때로는 둘 다이기도 했다.


낚시를 하던 강태공은 ‘세월을 낚고 있다’라고 낚시를 표현했습니다. 낚시의 이미지는 은퇴한 어르신의 시간때우기용 취미라는 오랜 이미지가 남아있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낚시를 하면 하루를 소진하기에 세월을 낚는다는 표현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다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P. 104

플라이 낚시에서 특별한 점 하나를 꼽으라면 타잉tying일수도 있겠다.


낚시를 할 때 리본체조를 하듯 길고 긴 라인을 멋지게 휘둘러 흐르는 물 위에 던집니다. 그렇다면 플라이란 무엇일까요? 


플라이fly란 그 낚싯줄의 끝에 매달려 있는 가짜 미끼라고 합니다. 그것을 플라이 또는 훅이라 부르는 미끼를 만드는 것을 타잉tying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P.121

플라이 낚시의 모토는 ‘catch and release’이다.


번역하면 ‘잡고 풀어주다’입니다. 즉, 잡은 고기는 바로 물로 돌려보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잡은 물고기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잡아서 먹더라도 비난을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P.158

낚시꾼들은 종종 ‘입 낚시’를 한다는 소릴 한다.


실제로 물에서 낚시를 하는 것이 아닌 낚시꾼들끼리 모여앉아 낚시를 주제로 잡담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아마 낚시의 입질이 올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 시간동안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낚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책 ‘이토록 낚시가 좋아지는 순간’을 통해 알려주십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많이 나와 있지 않지만, 준비물, 일부 물고기의 종류 등의 이해하기 쉬운 간단한 지식정도는 나옵니다. 낚시에 대해 궁금하시거나 취미로 알고 싶으신 분께 추천드릴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께서 적으신 한 문장을 적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이 문장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낚시뿐만 아니라 어쩌면 인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자! 다음 포인트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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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도쿄 2 - 여행에서 찾은 비즈니스 인사이트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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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언제쯤, 한번쯤 퇴사준비생이 됩니다.

이 멘트는 책 ‘퇴사준비생의 도쿄2’의 뒷면에 적혀있습니다. 이 책은 시티호퍼스팀에서 지은 책입니다. 시티호퍼스(City Hoppers)의 뜻은 여러 도시를 넘나드는 사람들 또한 한 도시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을 뜻합니다.

여러 도시를 캠퍼스를 삼아 여행하며 경영, 마케팅, 디자인 등을 콘텐츠로 만든다고 합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 퇴사준비생의 런던 등의 책을 집필했다고 소개합니다. 

이번 퇴사준비생의 도쿄2는 퇴사준비생의 도쿄의 후속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함께 시티호퍼스가 되어보실까요?


P.8

기서‘도’

복할 것.

이 책에서는 여행의 의미를 여기서도 행복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우리는 다시 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여기서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라는 물음을 줍니다. 

시티호퍼스 팀이 조사한 여러 가지 일본 도쿄에서의 특이한 아이디어 몇 가지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P.27

장인 간장에서는 간장의 맛이 아니라 간장을 ‘곁들이는 상황’을 중심으로 간장을 제안해요.

장인 간장에서는 타마리(데리야키 등에 어울리는 소스), 사이시코미(붉은 사시미, 스테이크 등에 어울리는 소스), 우스쿠치(야채의 맛을 살리는 데 필요한 소스) 등의 6개의 카테고리로 나누어 300ml도 아닌 100ml씩 판매를 해요. 100ml에 500엔(약 5,000원)이라 비싸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고급 간장이라는 이미지를 주어 잘 팔린다고 합니다. 

P.39

‘오시카츠’

밀어주다, 추천하다라는 뜻을 가진 ‘오시’와 활동이라는 의미의 ‘카츠’가 더해져서 생긴 말이에요.

도쿄 ‘더 라벨 프루트’라는 과일 우유가게는 무인으로 운영해요. 하지만, 뒤의 숨은 공간에 주방이 숨어(?)있어 제조한다고 해요. 더 라벨 프루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QR코드를 통해 커스텀을 할 수도 있고 우유의 라벨지에 이름을 새기는 등 어느 부분을 꾸밀 수도 있다고 해요.


P.77

‘’로열블루티(Royal Blue Tea)’는 차(Tea)를 와인병에 담아 차에 대한 인식을 바꿨어요.

로열블루티는 우리가 차를 직접 우려 마신다는 이미지에서 와인병에 차를 담아 판매한다는 이미지로 바꿨어요. 자체선발기준 555가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추출하는 것이 맛있는지 거친다고 해요. 칵테일 바처럼 차를 음미하는 바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생각은 해볼 수 있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원하는 부분을 아이디어로 바꾼 내용이 나와요. 

위에서 소개한 것 포함해서 총 15개의 특이한 아이디어들이 나오니 도쿄의 아이디어가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을 드리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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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
타라 미치코 지음, 김지혜 옮김 / 더난출판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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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시골에 계신 할머니 집에 방문해 이야기를 듣는 느낌을 주는 책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저자이신 타라 미치코씨는 현재 87세이십니다. 그녀는 7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후 65세의 늦은 나이에 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또한, 구독자 15만 명의 유튜버이십니다. 채널명은 Earth 할머니 채널(Earthおばあちゃんねる)입니다.


그녀는 현재 55년 된 서민(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2020년 중학생이던 손자와 함께 개설하여 85세의 나이에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함께 그녀가 말하는 레몬식초 2큰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P.31

‘노인 친구’는 든든한 동료랍니다. 비슷한 세대이기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같은 나이의 또래와 취미생활을 함께 하며 잘 모르던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주 긴밀한 절친의 사이가 아니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어 생활에 활력이 된다고 합니다. 

P.38

당연했던 일들이 매일 조금씩 어려워지는 것을 느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은 포기해야지요. 대신 아직 할 수 있는 일을 즐기면 됩니다. 

P.40

언제나 ‘즐기지 않으면 손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기에 힘들 때도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저자이신 타라 미치코씨는 시간이 지나며 나이가 든다는 것을 느끼신다고 합니다. 평소 잘 넘어지지 않는 편인데 작년에는 두 번이나 넘어져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사용하던 큰 청소기가 무겁게 느껴져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식욕도 점점 줄어드시는 것 같다고 설명하십니다. 

 

평소 하던 일들이 나이가 들어 힘들어지더라도 낙심하지 않고 할 수 없는 일 대신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즐기면 된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된다고 설명하십니다. 

P.133

오랫동안 그림엽서를 그려왔는데 계절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꽃이나 채소, 과일 등 실물을 보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해 그린 그림엽서 중에 12장을 골라 달력을 만들어 구독자 10명에게 추첨해 선물로 매년 주신다고 합니다. 그림엽서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화단이나 길가에 핀 꽃, 나뭇잎 색 등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을 관찰하게 되었고 삶이 더욱 풍요로워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P.159

30년쯤 전부터 ‘10년 일기’를 쓰고 있어요. 

10년 일기란 같은 날짜의 10년의 분량을 적을 수 있도록 칸이 나누어진 일기입니다. 한 페이지 안에 2023년 1월 1일, 2024년 1월 1일, ... 2032년 1월 1일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몇 년 전의 자신이 어떤 일이 있었고 현재는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P.177

어른이 되어서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지 못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요. 복수가 아니라 친절을 되돌려주면 상대방도 마음을 연다는 뜻인 것 같아요.

타라 미치코씨도 요리학교에서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웃 중에 자신을 피해 다니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먼저 인사하고 친절하게 상대를 대하니 가볍게 수다를 떠는 사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어쩌면 여유라는 것이 친절과도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내용입니다.


이처럼 타라 미치코씨는 책 ‘무미건조한 오트밀에 레몬식초 2큰술을 더한 하루’를 통해 우리의 무미건조한 삶에 레몬식초라는 강렬한 무언가의 의미를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206페이지의 문장 하나가 기억납니다.

 

그보다는 지금을 즐기고 싶어요. 

매일 긍정적으로 살아야지요.


저는 이 책을 삶이 무미건조한 오트밀과 같다고 느끼고 계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서 읽고, 개인적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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