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돌아와!

데스 노트 Death Note 8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5월

왜 한참전에 죽은 엘이 그리운지.. 그찌질하기 짝이 없는 자세. 썩어 고른듯한 눈... 난 그게 너무너무 좋았다 (;;;;) 그 엉뚱한 성격도 딱이였는데 지금 엘 대타로 나온애들은 그닥 정감이 안가네 ㅎㅎㅎ 그 세상에서 제일 안좋은 성격을 가진 라이토도 성격 더안좋아져서 너무 무섭다 ㅎㅎ; 만화가 재미없다는건 아니다. 만화는 좋아한다 ㅎㅎ 그런데.. 왠지 엘이 좀비마냥 부활 했으면 싶다. 데스노트랑 반대되는 아이템이라면 드래곤볼? 그걸 써서 부활시키고플 정도 "이봐 신룡 엘을 부활시켜!!"

이게 최고

무한의 주인 19
히로아키 사무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6월

무지하게 궁금했는데 드뎌 나왔구나 8개월정도 만에 나왔는데.. 제일 기다렸던 작품이다. 그림 퀄리티도 인간인지 괴물인지 의심될 정도인데다.. 내용은 무한의 주인중에 지금쯤이 가장 재미있는것 같으니.. 두말할것도 없이 무진장 기다렸다. 한가지 웃긴건 왜 19센지. 야하지도 않은데 ㅡㅡ.. 좀 잔인한가? 난 별로 모르겠던데(10권은 쫌 많이 잔인하긴 했지만. 하쿠린 고문 으~~ 무서워) 내가 너 무한의주인 사려고 엄마주민등록번호로 다시 가입하게 하다니!!

이만화가 너무 미친듯이 좋다보니 작가에대해 너무너무 궁금해지는군. 정체를 밝혀랏~!!! 4명인가 연합팀인듯 하던데.. 설마 스나이퍼리가 한국인인게 사실인가? 한사람 한사람 프로필 공개좀 해줘!!

반실성 이노우에

배가본드 17
이노우에 다케히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미치지 않고선 이렇게 잘그릴수 없다. 죽어라!!(잘난자에 대한 무한질투) 특히 17권 채색 슈퍼 예술이다.  17권이 읽은지 오래되서  까먹고 있다가 채색 보려고 21,22권만 샀었는데. 어느날 다시본 17권 채색은 거의.. 반실성하지 않고선 할수 없는.. 그래서... 17권만 다시 주문했다 ㅋ

치밀한

신 암행어사 13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6년 6월

신암행은 스토리가 참 치밀한듯 하다 수많은 만화들이 본래 보여주려던 것과는 달리 그냥 강한적의 연속된 출현으로 스케일 확장과 스토리 연장을 잘 하는데 비해(특히 드래곤볼 ㅡㅡ, 그래도 재밌게 봤지만) 신암행어사는 정해진 길을따라 스토리가 착착 진행되는 느낌이다.(딱 한가지 빼고, 전에 3,4권에서 원술이 살형도 쓸때까지만 해도 무형의 검은 분명 원술의 능력이 아닌 검의 능력이였다. 산도와 싸울때 '평범한 검을 지녔으면 대등했을지도 몰라'라고 원술이 말하는 부분에서 확실해진다... 그런데 12권인가 11권인가에 넘어와서는 그건 무슨 경지를 초월한 원술의 능력이 된다.ㅠㅠ. 이건 네이버 질문에 12권 안읽어보고 검의 능력이라고  썼다가 매맞은 한 ㅠㅠ,게다가 초반엔 문수의 마패는 인간외의것엔 효과가 없다고 퇴마는 못한다고 나오는데 과거회상편에서 마패로 마물들을 해치우는게 나온다.. 슈퍼마패도 아니였던 과거에..)  이제 궁금한거 거의 다 나왔구만 ㅎㅎ 궁금한 내용이 아직도 많이 남긴 남았다. 그림이야 아직도 잘그린 편에 속하지만서도 '양경일'이란 이름 써놓고 그린것치곤 퀄리티가 떨어진게 조금은 아쉽다.(아주 정확히 말하자면 오히려 묘사력은 전보다도 늘었다. 13권과.. 개인적으로 느낌이 가장 좋았다고 생각했던 2,5권을 비교해본 결과이다. 허나 톤의 남발. 너무 심히 소위'일본체'의 그림체로 좀 변한것. 등등에 힘입(?)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아직은 신암행이 너무 좋기에... 그림이 14권부터라도 리턴해주면 안산 2권도 다시 다 사줄께요~~ 제발 그 슈퍼 데생과 펜터치를 다시 보여줘~~~

대원이 싫어진다

언밸런스X2 1
임달영 지음, 이수현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사실 있는힘을 다해 핏대까지 올리며 마구 욕을 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하핫;; 이 만화가 그림체 예쁘다고 하는사람이 내 주위에도  많다. 하지만 난 정말 이게 싫다.... 한국과 일본만 쳐도 눈이 얼굴의 반이고 코가 점하나와 혹은 선하나로 끝에.. 얼굴형도 같은.. 이런 그림체는 수~~백의 사람이 쓰고 있을 것이다(학생들까지 치면 수천이... 될 지도 ). 너무 뻔하고 너무 흔한 이런 그림체에 난 도저히 매력을 못 느끼겠다. 오히려 남들 모두가 쓰는 그림체를..(사실 우리나라 남자 만화가들 중에선 박성우작가와, 파검기 작가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이런 그림체가 또나왔다는 사실에 발전이 전혀 없고 너무 상품적이기'만'한 이런 만화가 너무 싫다.  "이런 사람이.. 만화가구나..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작가들을 보면 내가 꿈꾸는 만화가의 길이란게 너무너무너무 어렵고..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고 실패도 엄청나게 많이 맛보겠구나.. 싶지만, 이런사람들 (언밸런스 작가나ㅡㅡ;; 완전 모방짝퉁 그지만화인 스카이 필드..., 그리고 표정의 어색함과 동세의 겉멋들림의 궁극을 달리는 홍길동 무림전사록... 이런 작가들)을 보면 만화가 되는게 별게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빽이 아주 좋은건가? 싶기도 하다... 아... 한심해라. 이런 작품들이 모두 우리나라 최대의 견고함과 거대함을 갖춘 대원씨아이의 출판물이란 것도 싫다... 대원은 일본 출판사와.. 대략 연합 비슷한걸로 알고있다.. 망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대원... 그정도 출판사면. 작품성도 생각을 할수 있게 환경조성좀 해주면 안되는건가? 그리고.. 사실 난 일본을 싫어하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우리나라 만화보다는 일본의 만화가 재미있는게 훨~~~~~씬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건 출판사의 환경도 도저희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