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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밸런스X2 1
임달영 지음, 이수현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있는힘을 다해 핏대까지 올리며 마구 욕을 해주고 싶은 작품이다.... 하핫;; 이 만화가 그림체 예쁘다고 하는사람이 내 주위에도 많다. 하지만 난 정말 이게 싫다.... 한국과 일본만 쳐도 눈이 얼굴의 반이고 코가 점하나와 혹은 선하나로 끝에.. 얼굴형도 같은.. 이런 그림체는 수~~백의 사람이 쓰고 있을 것이다(학생들까지 치면 수천이... 될 지도 ). 너무 뻔하고 너무 흔한 이런 그림체에 난 도저히 매력을 못 느끼겠다. 오히려 남들 모두가 쓰는 그림체를..(사실 우리나라 남자 만화가들 중에선 박성우작가와, 파검기 작가의 전매특허라고 할수 있는) 이런 그림체가 또나왔다는 사실에 발전이 전혀 없고 너무 상품적이기'만'한 이런 만화가 너무 싫다. "이런 사람이.. 만화가구나.. "하고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하는 작가들을 보면 내가 꿈꾸는 만화가의 길이란게 너무너무너무 어렵고.. 수련에 수련을 거듭하고 실패도 엄청나게 많이 맛보겠구나.. 싶지만, 이런사람들 (언밸런스 작가나ㅡㅡ;; 완전 모방짝퉁 그지만화인 스카이 필드..., 그리고 표정의 어색함과 동세의 겉멋들림의 궁극을 달리는 홍길동 무림전사록... 이런 작가들)을 보면 만화가 되는게 별게 아닌건가? 싶기도 하고, 빽이 아주 좋은건가? 싶기도 하다... 아... 한심해라. 이런 작품들이 모두 우리나라 최대의 견고함과 거대함을 갖춘 대원씨아이의 출판물이란 것도 싫다... 대원은 일본 출판사와.. 대략 연합 비슷한걸로 알고있다.. 망하는게.. 거의 '불가능'한 대원... 그정도 출판사면. 작품성도 생각을 할수 있게 환경조성좀 해주면 안되는건가? 그리고.. 사실 난 일본을 싫어하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우리나라 만화보다는 일본의 만화가 재미있는게 훨~~~~~씬 많다는 것을.. 그리고 그건 출판사의 환경도 도저희 무시할수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