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
차평온 지음 / 예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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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클래식 지휘자 차평온의

"마음에 약이 되는" 음악에세이

클래식의 개그맨 지휘자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출신의 차평온 지휘자는 오스트리아에서 윈드,합창,

관현악 오케스트라 3개의 지휘과를 졸업한 정통 클래식 음악가이다

귀국후 한 교육기관 지인의 부탁으로 클래식 연수 요청을 받고 강의를 했는데 점잖고 무게감이

있어야 할 클래식 연수가 요절복통의 시간이 되어 버렸다

그후 KBS<아침마당>을 시작으로 수많은 기업,학교,연수원에서 해설이 있는 쉽고 감동적이

이야기와 연주,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특유의 유머로 풀어내면서 힐링 지휘자 명강사로 활동해 왔다

경제는 세계적으로 풍요롭지만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쓴 한국을 음악으로 치료하고 더 나아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웃음을 잃은 대중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 마약(마음에 약이 되는) 클래식을 처방하고 있다

어쭙잖은 지식을 알게 되어 아는 척하고 다녔던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나또한 어쭙잖은 지식으로 모차르트가 어떻고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시대적 뭐가 어떻고 한 기억이

순간 일어나 한참을 웃었다

감히 그분들의 근처도 가지 못하는 내가 어떻게 그렇게 평가를 하고 다녔는지

정말그때는 어렸다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은 아예 아무말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게 된다

 

클래식 음악 자체의 감동과 훌륭함도 있지만 그 음악안에서 인생의 희로애락과 철학을 발견하는 것도 큰 의미와 재미이다

1악장 - Allegro animato(빠르고 활기차게)

2악장 - Andante espressivo(느리고 감동적으로)

3악장 - Scherzo(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하게)

4악장 - Presto Brillante(빠르고 화려하게)

앙코르 - 감동을 다시 한번

 

귀도 다레초<성 요한 찬가> 도레미파솔라

이 음계라는 것은 약 11세기 유럽 카톨릭에서는 미사를 지낼 때마다 성서의 텍스트에 음을 붙여서 노래했다

귀도 다레초(995년경 ~1033년)라는 이탈리아 베네딕트회 수도사이다

그는 음악을 포함한 여러가지 교육에 힘을 썻다

이탈리아 폼포사에서 동료 수도사인 마카엘과 기존 음악이론을 정리하고 새로운 기보법을 고안했다

오늘날 5선 악보의 전선인 4선 보표를 개발했고 도,레,미,파등 계이름을 만들었다

특별히 계이름은 라딘어로 쓰인 "성 요한 찬가"의 각 시구 첫음절을 사용한데서 시작되었다

 

귀도 다레초가 아니었으면 바흐,모차릍,베토벤,,,수많은 작곡가들이 얼마나 힘들게 많은 작품들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자 음악의 설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런 설명을 듣고 예전에는 그냥 클래식 음악을 들었더라면 지금부터는 이렇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QR 이 제공되어져 바로 들을 수 있어 너무 좋다

언제나 우리 곁에 클래식이 있어 나의 마음의 위로가 되고 힐링도 되고 치유도 될 수 있는 나의

마음의 약을 처방전을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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