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술술 읽히는 경제 교양 수업
박병률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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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경제에 익숙한 스토리를 입히다

경제가 이렇게 수비고 재미있다니

경제를 공부하는 이유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허구의 문학작품에서 현실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

우선 소설이나 희극 곳곳에 경제학 용어들이 녹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낯설게만 느껴지던 경제학이

익숙한 문학작품만큼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2020년 아카데미는 영화 <기생충>을 만든 봉준호 감독에게 감독상을 수여했다

봉 감독은 <기생충>을 통해 한국사회의 주거문제와 빈부문제를 신랄하게 꼬집었다

이러한 불평등의 문제는 비단 한국만의 고통이 아니다

세계화와 자본주의화가 진전되면서 전 세계는 같은 고민에 빠져 있다

결과적으로 <기생충>은 "넛지효과(강요하지 않고 부드럽게 개입해 더 좋은 선택을 하게 하는것>가

되었다   스토리의 힘은 이렇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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