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유대인 엄마의 교육법
박기현 지음 / 메이트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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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르게 살라는 유대인 엄마들

가장  자녀교육에 극성엄마는 세계적으로 한국엄마들이 아니라 유대인 엄마다

한국인과 유대인의 두 집단 간 차이는 분명하다

한국인은 무조건 1등이 목표라면 유대인들은 1등이 목표가 아니다

자녀들에게 남들처럼 살지 말고 남들과 다르게 살아야한다고 가르친다

 

 

불확실하고  지나치게 경쟁적인 한국 사회 

분위 속에서 미래 세대를 어떻게 키워야 할것인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정규교육에 만족하지 못하는 젊은 부부들은 해결책을 대안학교 등 제도권 밖에서

찾으려고 노력도 기울이고 있으나 대안이 생각보다 마땅치 않아 고민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지금 혼란의 정점에 서 있는 듯하다

기존질서가 모두 붕괴되고 스승의 자리는 유트브나 네이버 지식인이 

차지한 지 오래다


이제 새로이 시작해야한다

우리의 가정도 교육도 새로 세워야 한딘

유대인 엄마의 자녀교육을 다시 들고 나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유대 부모들 특히 자라내는 세대의 교육의 책임을 주로 맡아온 유대인 엄마들은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할까?

그들이 자녀교육에  성공하는 배경은 어떤 것일까?

어린 자녀들과 성장한 청년들이 부모 말씀에 순종하고 스승의 교육에 복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와 다른점은 무엇이며 우리가 고쳐야할 점은 무엇일까?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은 단독 과외수업이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니다

서로 짝을 이루어서 대화를 하되 두사람이 서로 질문하며 토론과 응답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즉 하브루타는 파트너와 서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토론하는 수업방식을 의미한다

하브루타는 참을성과 경청의 노력이 필요하다

오랜 전통으로 따지고 캐묻고 대답해가며 생각하는 훈련이 된 유대인들에게는 하브루타가 유익하다

토론이나 논쟁을 통해 깊고 넓은 결혼을 얻어가는것이다

 

경제교육 또한 유대부모는 자식에게 잘 지키도록 가르친다

정당하게 벌고 깨끗하게 쓸 줄 아는 경제 교육을 가정에서부터 실천하게 한다

수입의 십분의 일은 야훼 하나님의 것이므로 기꺼이 내놓고, 거기에 다시 십분의 일 정도는

구제와 선행의 선물로 내놓는다

어릴적부터 이 훈련이 몸에 배게 한다

자녀가 13살이 되면 성인식을 하는데 이때 부모나 친지가 예금통장이나 목돈, 창업자금

그리고 보험증서를  선물로 준다

그리고 성인이 되기까지 이 밑천을 어떻게 활용하고 부를 늘릴 것인지를 연구조사하게 하고 그 결과를

품평하며 훈련시킨다

스스로 재무 설계를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유대인들에게는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교육을 어머니가 완성한다" 라는 말이 전해온다

유대인은 아버지가 가장 큰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가부장적 아버지를 움직이며 가정의 대소사나 결정권을 가진 이는 엄마이고

오히려 아버지는 이를 돕는 차원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유대인 엄마들의 자녀교육이 오늘의 이스라엘을 낳는 모태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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