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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집사를 말하다 - 교회의 기초를 이루는 고귀한 부르심
팀 켈러 지음, 조수아 옮김 / 두란노 / 2023년 11월
평점 :
팀 켈러는 집사 사역은 곧 자비 사역이라고 단언한다. 교회 공동체뿐만 아니라, 교회 밖의 가난한 이들을 섬기며 돌보도록 우리의 시선을 돌린다. 자기만을 최고로 여기며,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258p - 책 속 한 줄
part 1 집사 사역의 성경적 근거 - 교회의 기초를 세우다
part 2 집사 사역을 위한 준비 - 집사 직분의 영광과 특권을 배우다
part 3 집사 사역의 종류 - 공동체와 세상에 사랑을 심다
part 4 집사 사역의 실천 사례 - 손길이 닿는 모든 이에게 복음이 꽃피는 그날까지 섬기다
책은 '집사'가 무엇인지부터 집사 사역을 위한 은사, 준비해야하는 마음가짐, 집사의 사역, 교회가 나아가야할 길, 그리고 여러 사례들이 아주 자세하게 읽기 쉽게 적혀 있는 책이다. 매년 12월 각 교회는 임직식을 한다. '임직'의 의미를 늘 생각한다. 나는 어떤 자리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까? 그 답이 자연스럽게 담겨있다. 때론 거룩한 부담감으로 때론 감사함으로 때론 사랑함으로... 나는 그렇게 집사를 감당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어떤 자리이든 임직을 앞둔 모든 이들에게, 한국 교회의 모든 직분자들에게 함께 읽자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