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의 완벽한 1년
샤를로테 루카스 지음, 서유리 옮김 / 북펌 / 2017년 1월
평점 :

"우리는 인생의 날들을 늘릴 수는 없지만,
그 날들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는 있다."
- 중국 격언
"진부하기 짝이 없는 격언"
- 요나단 N. 그리프
요나단은 이런 인물이다.
로맨스 소설인데 이렇게 로맨틱하지 않을 수가!
그리프손&북스의 대표인 요나단.
그러나 회사 운영에 열정이 있거나 책임감을 갖고 있지 않다.
회사는 보데 사장에 의해 운영되어 지고,
그는 아내 티나와 호화여행을 다니며 인생을 즐겼지만
그녀는 그의 옆에서 충분한 만족을 얻지 못했던 것 같다.
이는 금전적인 이유는 아니었다.
결국 그녀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새로운 사랑과 삶을 찾았고,
그 새로운 사랑은 요나단의 '베프' 토마스였다.
그는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 것 같지만
사실 꽤 고지식하고 강박감에 사로잡힌 삶을 산 것이 아닐까?
일정한 기상, 조깅, 오후 6시 이후 탄수화물 제한...
절실히 원하거나 좋아하거나 하는 등의 이유가 없이 그냥 매일 해나가고 있는 일들이다.
그런 그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것은
그의 자전거에 걸려 있던 '다이어리'였다.
다이어리의 주인인 지몬과 한나.
사랑하는 연인인 이들은 큰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시련에 맞서기 위해 적어낸 이 다이어리가
요나단의 인생에 연결되는데...
이들이 서로 얽혀있는 이 로맨스소설이 궁금하다면
당신의 완벽한 1년을 펼쳐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