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영문독해 리딩이노베이터실전편

리딩 이노베이터 실전편 - 어떤 시험이든 그대로 통한다! 영문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적의 실전연습 교보재! ㅣ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3월

학생일 때는 수능, 취준생일 때는 각종 영어 시험 때문에 이래저래 영어 공부할 일이 많다. 여러 영어 시험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 독해 실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문 구조화와 한 눈에 주제를 캐치해낼 수 있는 눈이 필요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문제집에서는 지문의 특성이나 구조에 맞춰 빠르게 파악하고 올바른 선지를 고를 수 있게 다양한 해석법을 담았다.

구성은 크게 문제랑 해설로 나뉘어져 있다. 일단 문제 파트부터 살펴보자면, 각 8문제로 이루어진 테스트가 25개 존재한다. 

한 테스트 안에 속해있는 지문들이 서로 다른 결로 엮여있어서 어느 면을 중점적으로 잡고 해석하여 풀이하면 좋을지 다방면으로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지문 당 풀이시간이 4분쯤 잡혀있어서 살짝 촉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실전에서 풀이할 걸 생각하니 이정도가 딱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UI는 담백하게 검은색 톤으로 배치되어 있어 눈 피로도가 적은 편이다.

해설편에서는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이 이어진다. 어느 부분에서 올바른 해석 방향과 반대로 흘러가게 되는지, 전개하는 방식에 따라 갖춰야할 해석 태도는 무엇인지 제시하여 틀린 문제에 대해 다시 복습하며 고찰해볼 수 있도록 한다. 때문에 추상적으로 틀린 이유에 짐작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보다 자세하게 본인의 결점을 들여다보고 고칠 수 있게 유도한다. 본문 해설도 번역체가 아니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문장이라 보는데 불편함이 덜했던 것 같다.

다른 점보다 해설이 자세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푸는 사람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명확히 짚어내고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니 풀이 후 오답 시간에서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1회 풀이량(테스트)도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라 효율적이게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 독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문제집을 찾고있었다면 이 책이 적합하다고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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