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림 구문독해

수프림 구문독해 - 내신과 수능 영어를 한 번에! ㅣ 고등 수프림 영어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0월

요즘에 수능과 내신에서 나오는 문제들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서 영어실력을 키울려면 먼저 어떤 것부터 단련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난이도 있는 독해지문들이 많은데다 복잡한 문장도 종종 있어서 해석을 잘못하여 오답을 내는 경우가 빈번하다보니 영어실력이 날이 갈수록 학생들의 성적이 부진하게 된다. 그래서 구문독해를 잘하기 위해 독해실력을 좀 더 강화하려면 어떤 책을 봐야할지 찾아보다가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이름은 『수프림 구문독해』이다.

이 책은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구문독해에서 핵심적으로 자주 다루는 68개 항목을 다양하게 익힐 수 있도록 문제를 담아낸 고등 영어교재이다.

이 책을 보게 된다면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 기본 문법 상식부터 설명해준다. 영어가 우리말처럼 쉽게 해석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문법부터 거치고 가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이 책에서 알려준다.

이 책에서 수록된 68문항은 총 6개 챕터로 나뉘어져 있어서 내신과 수능에서 어떤 문법위주로 자주 출제가 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넘어갈 수 있게 해석을 하는 법과 문장에서 자주 혼동되거나 비슷한 문장이 있을경우 이를 비교해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거나 앞서 공부했던 문법을 좀 더 추가적으로 개념을 넣어야하는 것도 포함시켜주므로써 학생들이 보다 지문을 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이해력을 돕게 피트백을 알려준다.

각 파트별로 개념을 익히고 나서 내신에서 자주 시험에서 나오는 서술형문제를 집중공략할 수 있도록 <구문연습>문제가 담아져 있다.각 문제맏 문장을 해석하려면 어떻게해야 우리말로 풀어써야하는 것이며, 우리말을 영어로 어떻게 배열해야하는지 또한 어법상으로 옳은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고 넘어갈 수 있도록 실제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유형별로 문제가 알차게 들어있다. 

앞서 <해석,영작,어법>3파트를 거치고 나서 본격적으로 수능과 내신에서 자주 나오는 <구문 적용 독해> 문제들이 나온다. 각 문제를 풀면서 배운 구문이 포함된 최근에 출제경향을 바탕으로해서 수능 지문을 통해 독해력을 향상시켜 수능과 내신을 한꺼번에 대비할 수 있는 문제들이 담아져 있는데다 각 문제에서 내신.서술형에도 나올 수 있는 문제도 풀어볼 수 있게 왼쪽 공란에 문제가 추가적으로 담아져 있다. 각 문제를 풀면서 오른쪽 아래 칸에 위치한 단어와 뜻을 참고하면서 문제 풀때마다 바로 어휘도 익힐 수 있게 중요 어휘도 넣어두었다.

문제를 풀고 나서 내가 문제를 제대로 잘 맞았는지 <정답과 해설>에서 <구문연습>에서는 각 문제에서 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닌 해석도 알려주므로써 문제에서 어떻게 말을 쉽게 풀어야할지 알 수 있고, <구문 적용 독해>에서 각 문제에서 나오는 지문들을 어떻게 해석해서 지문을 이해할 수 있는지 꼼꼼하게 빨간펜으로 체크도 해주고 전체적인으로 지문에서 어떤 내용으로 말했는지 <문제해설>에 설명해주며 마지막으로 내신 ·서술형에서 나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짚고 갈 수 있는 추가적 설명까지 잘 되어 있어서 자신이 어느 부분의 해석이 틀렸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어의 막막함을 덜어낼 수 있도록 분량은 적지만 핵심적인 내용들만 똘똘 뭉쳐 있어서 영어독해실력을 단기간에 올릴 수 있는 기회도 맛보게 해줄 수 있을 거 같다.  더불어 지문 mp3파일과 어휘 리스트를 제공해서 더욱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 책을 풀어보면서 느끼게 된 점이 있었다. 영어를 조금이라도 공부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공부하며 가장 어려움을 겪게 되는 요인 중 하나가 영어의 전체 구문 구조를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한국 어순으로 번역하는 점이다. 이게 습관이 되면, 어느정도 실력이 쌓여도 영어를 한국식으로 한번 더 거쳐 해석하게 돼서 번거로워지게 된다. 그런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직독 직해, 직청 직해 중심의 구문 학습을 중심적으로 공부해야만 하는데, 이번에 소개해드릴 '수프림'에서는 이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있다.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구문부터 자주 헷갈려하고 외우기 어려운 구문을 알기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주의해야할 점이나 팁이 곳곳에 표기되어 있어 편리하다. 먼저 기초를 충분히 이해하고 >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를 풀어보고 > 긴 지문을 직접 해석해보는 식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어 초보자들도 가볍게 볼 수 있는 책인 거 같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영어실력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지만 이 책은 시험에서 요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짚어주기 때문에 단순하게 문제를 무조건 접근하도록 만들어놓지 않앗다. 이 교재는 핵심적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한 뒤에 바로 문제에 대한 이해력과 독해력을 단기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편집이 되어 있어서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안성맞춤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교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