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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 ㅣ 저학년 읽기대장
김성효 지음, 홍지혜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8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12/pimg_7019541283061210.jpg)
<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은 옛 이야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여서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는데요
얼마전 후속작이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
키워드 : 우정, 꿈, 희생, 노력, 사랑, 모험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12/pimg_7019541283061206.jpg)
닥락궁의 어린 신선 '천년손이'는 스승님의 명령에 아연실색을 한다
사라진 구미호를 찾기 위해 또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
고생길이 훤하기에 결사반대하지만 특별 아이템을 준다고하니 마지못해 허락을 한다
※ 특별 아이템 (인피면구) : 상대의 모든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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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는 모험에 동행한 '자래'와 '살장군'과 함께 단서를 찾아나서고,
사라진 구미호가 유명배우 '임예은'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단서(몰래사라질꽃)를 비밀의 숲에 다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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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예은 닥락궁의 신선 백삼 도령이 함께였지만,
이곳에 머물러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가 있었다
과연 천년손이는 구미호를 무사히 인간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 아이들 감상평 ★
백삼 도령의 희생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ㅠㅠ
닥락궁의 꽃들은 천상계라서 그런지 이름부터 신비로운 것 같아요
공부는 싫어하고 놀 궁리만 좋아하는 천년손이는 특별 임무를 띠고
인간 세상에 내려가게 되는데요~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미오네 목욕탕(여탕)으로 떨어지지만,
그때 그대로 시간이 멈춘채로였어요
듬직한 살장군이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 같았지만,
강아지로 변신해서 잠만 자기 바쁘더라고요;;;
아픈 임예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백삼 도령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맺음해서 너무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의 말미에는 3권에 대한 힌트가 나오니
아마도 또다른 모험이 펼쳐지겠죠? ^^
이쯤되면 고달픈 운명을 받아들여야 될지도 ㅎㅎㅎ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1/0812/pimg_7019541283061258.jpg)
글 : 김성효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 글 쓰는 엄마이자 16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다. 현재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스피치라이터 장학사로 있으며, 전국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bomnamul99/
그림 : 홍지혜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박씨같이 고운 발로 칼 선 다리 건너니』, 『너울너울신바닥이』, 『해바라기마을의 거대바위』,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갈까?』 등이 있다.
http://blog.naver.com/hokmah00 (작가님 블로그)
https://www.instagram.com/hokmah00/ (작가님 인스타그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