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손이와 사라진 구미호 저학년 읽기대장
김성효 지음, 홍지혜 그림 / 한솔수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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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손이와 사인검의 비밀>은 옛 이야기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여서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는데요

얼마전 후속작이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
 

키워드 : 우정, 꿈, 희생, 노력, 사랑, 모험





닥락궁의 어린 신선 '천년손이'는 스승님의 명령에 아연실색을 한다

사라진 구미호를 찾기 위해 또다시 인간 세상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것!

고생길이 훤하기에 결사반대하지만 특별 아이템을 준다고하니 마지못해 허락을 한다

※ 특별 아이템 (인피면구) : 상대의 모든 것을 그대로 흉내낼 수 있다





'천년손이'는 모험에 동행한 '자래'와 '살장군'과 함께 단서를 찾아나서고,

사라진 구미호가 유명배우 '임예은'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단서(몰래사라질꽃)를 비밀의 숲에 다다르게 된다





한편 임예은 닥락궁의 신선 백삼 도령이 함께였지만,

이곳에 머물러야만 하는 절박한 이유가 있었다

과연 천년손이는 구미호를 무사히 인간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을까?!




★ 아이들 감상평 ★

백삼 도령의 희생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ㅠㅠ

닥락궁의 꽃들은 천상계라서 그런지 이름부터 신비로운 것 같아요




공부는 싫어하고 놀 궁리만 좋아하는 천년손이는 특별 임무를 띠고

인간 세상에 내려가게 되는데요~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미오네 목욕탕(여탕)으로 떨어지지만,

그때 그대로 시간이 멈춘채로였어요

듬직한 살장군이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 같았지만,

강아지로 변신해서 잠만 자기 바쁘더라고요;;;

아픈 임예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백삼 도령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맺음해서 너무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이야기의 말미에는 3권에 대한 힌트가 나오니

아마도 또다른 모험이 펼쳐지겠죠? ^^

이쯤되면 고달픈 운명을 받아들여야 될지도 ㅎㅎㅎ





글 : 김성효

전라북도교육청 장학사. 글 쓰는 엄마이자 16년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다. 현재는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스피치라이터 장학사로 있으며, 전국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교육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bomnamul99/




그림 : 홍지혜

홍익대학교에서 금속조형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그린 책으로 『박씨같이 고운 발로 칼 선 다리 건너니』, 『너울너울신바닥이』, 『해바라기마을의 거대바위』, 『옛이야기 들으러 미술관갈까?』 등이 있다.

http://blog.naver.com/hokmah00 (작가님 블로그)

https://www.instagram.com/hokmah00/ (작가님 인스타그램)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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