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 아테나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히어로
민초 지음, 이유철 그림, 최혜영 감수 / 예림당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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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방영되었던 <올림푸스 가디언>를 통해

처음 그리스로마신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던 것 같아요

다채로운 캐릭터를 가진의 신들의 향연에 흠뻑 빠지게 되었달까요~

그리스로마신화를 화려하고 스펙타클하게 담아낸 도서가 출간되어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었답니다 ^^





이야기를 흥미롭게 이끌어갈 등장인물 소개에요

간략한 소개를 읽다보면 줄거리에 대한 추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더라고요 ^^





어린 시절 아테나는 아버지 제우스의 머릿속에 갇혀 외롭게 자랐다

어려서부터 무예를 열심히 갈고 닦은 덕분에 

기간테스와의 전쟁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홀로 일어섰지만 누구보다 큰 배려심을 지녔던 아테나!

바로 이런 점이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올림포스 신으로 만들었다





이야기의 말미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가계로 및

배경지식을 넓혀주는 자료들이 수록되어 있답니다

워낙 인물 관계가 복잡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쉽게 정리하여서 한눈에 보기 편하더라고요 ^^





★ 아이들의 감상평 ★

제우스가 외우는 싸움기술이 조금 창피하지만 멋있었어요

아테나는 능력이 타고난 줄 알았는데 노력파인 것 같아요




올림푸스 신들과 기간테스 군단이 치룬 전쟁은 웅장한 대서사시와도 같았는데요

아테나 여신의 지혜와 용맹함이 잘 드러났던 것 같아요

제우스의 머릿속 세상은 조금 허무맹랑하지만 실체화한 점이 눈여겨볼만 했어요

전투장면은 스펙타클하고 현실감있어서 완전 실감났고요

뒤이어 나오는 짤막하게 나오는 에프소드도 솔찬히 재미있었습니다

이야기의 말미에 트로이의 목마가 나오는 걸로 보아

아마도 불사신 '아킬레스'의 용맹함이 펼쳐지지 않을까 싶어요 ^^





표지부터가 고퀄리티인게 느껴지시나요? ^^

일러스트 삽화가 영혼을 갈아넣은 듯 훌륭해서

아이들의 혼을 쏙 빼놓을만 하더라고요

다음에 출간될 3권도 꼬옥 만나볼 예정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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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이정주 엮음, 이준선 그림 / 스푼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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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는 잠 못 드게 할 정도로 신비로운 이야기의 향연으로 유명한데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야기는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그동안 단편적인 부분만 접해서 아쉬웠는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원작이 출간되어 함께 읽어보았어요 ^^




▶ 간략한 줄거리

페르시아의 위대한 왕 '샤리야르'는 모처럼 동생을 초대했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근심으로 가득 차 있는 듯하다. 며칠 뒤 다시 쾌활해진 모습에 연유를 물었고 이에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아내에게 배신당하는 것이 자신뿐이라 여겼는데, 형수님 역시 부정한 짓을 저질러 위안이 되었다고 말이다. 왕은 분노에 사로잡혀 아내를 교수형에 처했고, 여성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갖게 되었다. 그 후로 매일 한 명의 여성과 결혼을 하고 다음날 목을 베어버리는 지경에 이르렀다. 왕의 잔인한 행동 때문에 온 나라에 슬픔이 가득했고, 재상의 딸 '세헤라자데'는 스스로 자청하여 신부가 되었다. 이튿날 아침, 동생 '디나르자드'는 언니가 부탁한 대로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부탁하였고 왕은 흔쾌히 허락하였다.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는 천 일하고도 하루 동안 계속되었고 마침내 왕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친다. 그녀의 현명한 지혜가 잔인한 왕마저 변화시킨 것이다.




세헤라자데가 들려준 이야기 중에서 인상 깊었던 한 편을 소개할게요



▶ 바그다드 상인 알리코지아의 재판

성지순례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알리코지아'는 친구에게 맡긴 올리브 항아리를 열어보고는 깜짝 놀란다. 그 안에 넣어둔 금화 천 냥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이다. 두 사람은 옥신각신하다가 재판정에 가서 판가름 내기로 하였다. 재판장이 친구의 손을 들어주자, '알리코지아'는 왕을 찾아가 억울함을 전하였다. 왕은 마을을 순찰하던 중 재판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어린이 재판장의 현명한 판단에 감탄하여 다시금 재판을 재개하는데...


큰아이 : 믿을만한 친구에게 맡긴 건데, 상실감이 크겠어요...




천일야화를 처음 접한 것은 텔레비전 방송에서 해주던 어린이 인형극이었는데요

어렴풋하지만 정말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 책이 도착했을 때 금박으로 된 커버가 넘 고급스러워서

이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생각보다 삽화가 적고 글씨도 빡빡했지만,

아이들이 진심으로 재미있어 하였네요 ^^

이야기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 끊임없이 이어져서

과연 '샤리야르' 왕이 홀딱 빠져들만 하더라고요 ㅋㅋㅋ

아이들에게 익숙한 <알라딘 요술 램프> 등을 비롯해

생소하지만 흥미진진했던 이야기가 가득했던 것 같아요





그린이 : 이준선

https://www.instagram.com/leejunseon/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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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처 : 글자 도둑 잡기 책 읽는 샤미 12
신은경 지음, 요모소 그림 / 이지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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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하는 초능력자들은 특별한 능력을 얻은 대신,

평범한 삶과는 동떨어질 수밖에 없을 텐데요

자신이 원해서 갖게 된 능력이 아니기 일종의 저주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은 <책읽는 샤미> 시리즈의 열두 번째 이야기로,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의 모험과 성장을 그려내고 있답니다 ^^





생각을 읽는 초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영'이는

퀴즈 대회에서 우승할 목적으로 반칙을 사용하였어요

하지만 부정행위를 의심받아 곤욕을 치르며

까무룩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초능력자 교생 선생님이 오시자 반 분위기는 활기를 띠게 되었어요

영이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자꾸만 신경 쓰였고,

발표 수업 후에 일이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하루아침에 아이들이 싸움탉으로 변해버렸거든요..





한편 영이의 정체를 눈치챈 장 샘은 민재를 납치하며 본 모습을 드러내었어요

장 샘의 나쁜 계획을 막아보려 고군분투하지만,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과연 영이는 민재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영이는 자신에게 부여된 초능력을 축복이 아니라 불행의 원흉이라고 생각하였어요

원만한 교우관계에 오히려 방해만 되었거든요...

기분 나쁜 녀석이라며 배척당하는 것에 익숙해질 무렵

처음으로 사귄 친구는 마치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생각을 읽는 능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상처를 떠안기도 하였어요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있었기에 희석시킬 수 있었지만요 ^^

장 샘이 아이들에게 보여준 친절함은 그저 목적을 위한 연기에 불과하였더라고요

어쩌면 소시오패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네요...

영이와 장 샘이 보여준 아슬아슬한 두뇌 싸움과

프롤로그, 에필로그가 이야기에 재미를 불어넣어 주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솔찬히 재미있어 해서 작가님의 다음 행보가 넘넘 기대가 됩니다 ☆★





같은 시리즈인데도 책표지의 방식을 달리한 점이 눈에 띄더라고요

왼쪽은 두꺼운 하드커버, 오른쪽은 일반적인 양장본...

두 권다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마구마구 강추하고 싶을 정도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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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 뮤직박스의 암호를 찾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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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은 호화롭고 웅장한 장소로 유명한데요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난 추리 이야기가 출간되어

방학을 맞이한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


키워드 : 우정, 모험, 추리, 수수께끼, 암호





'엘리자베트 공주'는 제멋대로 행동하며 왕실의 별종으로 불렸지만,

알고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외롭게 자라난 데다

억압적인 규율에 반발심을 갖게 되었거든요





어느 날 '엘리자베트'의 교육을 위해 '마코 부인'이 특별 고용되면서,

딸 '앙젤리크'와는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러던 중 부서진 뮤직박스에서 수상한 종이를 발견하면서

감춰진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나가기로 합니다





한편, '엘리자베트'는 '마코 부인'의 사려 깊은 행동에 감동하여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어요

얼마 후 암호를 해독하고 새로운 단서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전염병이 돌면서 슈아지 성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 아이들의 감상평 ★

엘리자베스와 앙젤리크의 첫만남과 성당에서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이 신기해요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엘리자베트는 외로움과 반발심으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행동하는데요

마코 부인과 딸을 만나 감정을 조절하는 등 공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 역사에 픽션을 가미해서 좀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후속작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주며 사건을 해결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엘리자베트 필리핀 마리 엘렌 (Élisabeth Philippine Marie Hélène)

이 책의 주인공이자 역사속에 실제로 존재했던 "엘리자베트 공주"에요

인자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프랑스 혁명으로 비참한 최후로 맞이했다고 해요 ㅠㅠ





원작 : Le Secret de l'automate: Elisabeth, princesse à Versailles - tome 1 

        (오토마톤의 비밀 : 베르사유의 공주 엘리자베트 1권)





글쓴이 : Annie Jay (아니 제)




그린이 : Ariane Delrieu (아리안느 델리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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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위 이제나 내친구 작은거인 66
윤미경 지음, 김유대 그림 / 국민서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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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이가 다니는 시골학교에 힘으로 통제하는 친구때문에

반 전체가 휘둘린 적이 있어요

작년 초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버려서 평화가 찾아왔지만,

이따금 그때를 회상하며 속상해하는 아이들이랍니다...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켜줄 도서를 출간되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


키워드 : 괴롭힘, 두려움, 킥복싱, 승부, 복수, 용기, 





'강현'이의 위협적인 태도에 반 아이들은 눈치를 보기 바빴어요

참다못한 '제나'는 검은 개미군단을 결성하여 맞서보지만,

두려운 마음에 비겁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지요

친구들의 비아냥과 '강현'이의 놀림은 마음의 상처로 남았답니다





어느 날 '제니'는 킥복싱 간판을 발견하고 홀린 듯 건물안으로 들어갔어요

강도 높은 훈련을 참고 견디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재미를 붙이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강현'이 앞에서는 여전히 쫄보 겁쟁이에 불과했어요

더 이상 킥복싱을 한다는 것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졌지요





그러던 중 <전국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 출전을 결정하며

다시금 의지를 불태우게 된답니다

과연 '제니'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강현'이를 혼쭐내줄 수 있을까요?




★ 아이들의 감상평 ★

나도 제니처럼 멋지게 운동해서 용감해지고 싶어요




'제나'는 돌주먹을 휘두르며 친구들을 위협하는 '강현'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는데요

멋지게 한방 먹이려고 나서보지만 오히려 망신살만 뻗친답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 두려움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었죠...

고작 몇개월 배운 어설픈 실력으로 대회에 출전한다는 것이 어이없었지만,

빛나는 도전 정신만은 인정해주고 싶어요

결말 또한 뻔하지 않고 감동적이어서 재미있는 동화 한편을 읽은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폭력에 똑같이 맞대응하면 끝없는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주었던 것 같아요

둘째아이의 경험담과 비슷해서 큰 공감이 되었고,

두려움에 맞서는 용기를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책장 한켠에 자리잡은 <내친구 작은거인>시리즈에요 ^^

아이들이 워낙에 애정하는 시리즈라서 시선이 맞닿은 곳에 배치를 해놓았죠

특히 '랩 나와라 뚝딱! 노래 나와라 뚝딱'이란 도서는

책등이 닳을 정도로 보고 또보고 하더라고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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