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 뮤직박스의 암호를 찾다 공주 탐정 엘리자베트 1
아니 제 지음, 아리안느 델리외 그림, 김영신 옮김 / 그린애플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베르사유 궁전은 호화롭고 웅장한 장소로 유명한데요

이곳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재미난 추리 이야기가 출간되어

방학을 맞이한 남매들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


키워드 : 우정, 모험, 추리, 수수께끼, 암호





'엘리자베트 공주'는 제멋대로 행동하며 왕실의 별종으로 불렸지만,

알고 보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외롭게 자라난 데다

억압적인 규율에 반발심을 갖게 되었거든요





어느 날 '엘리자베트'의 교육을 위해 '마코 부인'이 특별 고용되면서,

딸 '앙젤리크'와는 마음을 나누는 사이가 되었어요

그러던 중 부서진 뮤직박스에서 수상한 종이를 발견하면서

감춰진 수수께끼를 함께 풀어나가기로 합니다





한편, '엘리자베트'는 '마코 부인'의 사려 깊은 행동에 감동하여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어요

얼마 후 암호를 해독하고 새로운 단서를 찾는데 성공하지만

전염병이 돌면서 슈아지 성으로 거처를 옮기게 됩니다...



★ 아이들의 감상평 ★

엘리자베스와 앙젤리크의 첫만남과 성당에서의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암호를 해독하는 과정이 신기해요 나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엘리자베트는 외로움과 반발심으로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행동하는데요

마코 부인과 딸을 만나 감정을 조절하는 등 공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

실제 역사에 픽션을 가미해서 좀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후속작에서는 어떤 케미를 보여주며 사건을 해결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엘리자베트 필리핀 마리 엘렌 (Élisabeth Philippine Marie Hélène)

이 책의 주인공이자 역사속에 실제로 존재했던 "엘리자베트 공주"에요

인자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느껴지는데,

프랑스 혁명으로 비참한 최후로 맞이했다고 해요 ㅠㅠ





원작 : Le Secret de l'automate: Elisabeth, princesse à Versailles - tome 1 

        (오토마톤의 비밀 : 베르사유의 공주 엘리자베트 1권)





글쓴이 : Annie Jay (아니 제)




그린이 : Ariane Delrieu (아리안느 델리외)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